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지난 13일 과천 미술도서실을 전면 개편하고 재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낙후된 과천 미술도서실 시설을 개선하고, 열람실 확장 및 공간 재구성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미술정보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도서실은 1981년 덕수궁관 미술자료실로 시작해, 1986년 과천관 개관과 함께 과천으로 이전해 운영됐다. 이전 당시 6000여 권(점)이었던 자료는 37년간 꾸준한 국내·외 미술전문 도서를 수집을 거쳐, 현재 5만 2800여 권을 소장한 미술전문도서관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미술평론가 정병관·최열, 작가 김상구·배만실·김태 등 미술 관계자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7800여 권을 정리하기도 했다. 미술도서실 내에서는 2만 5000여 권의 미술도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그 외의 도서는 별도 요청 시 열람 가능하다. 한편, 미술관은 공간 개선 기념 ‘미술도서실 방문 SNS 인증 이벤트’를 2월 14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한다. 미술도서실 방문 사진과 함께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미술도서실’을 해시태그해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되며 선착순 100명에게 에코백을 증정한다.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문화누리카드 구간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도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경기문화누리’ 카카오톡 채널 대화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동안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를 3만 원 이상 사용한 후 참여 내용을 발송하면 된다. 1개 카드 당 1회만 응모 가능하며,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0명은 센터에서 마련한 소정의 선물을 받게 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누리 카페(http://cafe.naver.com/ggasc)에서 확인할 수 있고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031-296-1654~6)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도서‧음반‧악기‧화방용품 구매, 공연‧영화‧전시 관람, 공방‧문화체험 등 문화예술 분야 이용과 열차‧고속‧시외버스‧숙박시설‧관광지 등 국내 여행, 그리고 스포츠 경기관람, 구단 응원용품‧운동용품 구매, 체육시설 등 체육 분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넷플릭스‧유튜브‧왓챠플레이‧티빙‧웨이브 등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온라인 취미클래스, 전자책구독, 웹툰 등 비대면으로 온라인 사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