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가 한 해 동안 수원시체육 발전을 위해 힘쓴 체육인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2026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시체육회는 15일 수원시 호텔라뷔포레에서 2025 수원특례시 체육인의 밤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박광국 시체육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오세철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수 및 관계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댄스스포츠연맹과 수원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 행사는 2025년 성과보고에 이어 수원시 체육발전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임교성 수원시청 소프트테니스 감독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체조에서 금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서정원(수원시청), 김만길 수원시당구연맹 회장 등 11명에게는 수원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은 우희창 수원시태권도협회장, 방대근 수원시합기도협회 전무이사, 이기철 시체육회 경영지원과 대리가 수상했다. 이밖에 김정헌 수원시청 검도 감독과 김대성 수원시청 레슬링 코치, 이은별 수원북중 체조 코치, 최준용 수원시볼링협회장 등 11명에게는 시체육회장 표창이 돌아갔다. 박광국 시체육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 한 해 수원 체육
수원시청이 제103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에서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임교성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6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문경시청을 3-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2022년 이후 3년 만에 동아일보기 정상에 섰다. 올해 수원시청으로 합류한 일본인 선수 후네미즈 하야토와 김진웅이 복식에서 문경시청 박상민-김형준 조를 4-1로 가볍게 꺾고 수원시청에게 리드를 안겼다. 이어 수원시청은 단식에서 하야토가 진희윤을 상대로 4-3 승리를 거두면서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정정일-채병현 조가 복식서 문대용-김기효 조에게 패하고, 단식에서 김진웅이 문경시청 최정락에게 무릎을 꿇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시청은 마지막 복식에서 전진민-김한솔 조가 상대 진희윤-김범준 조를 4-3으로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