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t 위즈가 오는 9일과 10일, 12일 3일간 전북 익산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열리는 2022 퓨처스리그 경기를 자체 생중계한다. kt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위즈티비’에서 9~10일 NC 다이노스 전과 12일 KIA 타이거즈 전 등 3경기를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kt는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스포츠 전문 채널 수준의 중계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계진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임용수 캐스터와 조찬관 운영·육성 팀장이 호흡을 맞추며, 객원 해설로 정헌율 익산시장을 초청한다. 익산시는 2016년부터 kt 퓨처스팀과 동행하며, 조명탑 교체, 실내 연습장 준공 등을 통해 유망주 육성과 야구 인프라 확충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5일 은퇴식을 갖고 심리 상담 트레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안영명과 서용빈 퓨처스 감독, 유망주 선수들의 인터뷰도 마련돼 있다. kt는 이밖에도 서머리그를 맞아 익산시와 함께 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9일 경기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이 시구,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이 시타를 맡고 10일 시구에는 이선회 익산소프트볼야구협회장, 시타에는 조장희 익산체육회장이 나선다. 또 12일에는 익산리틀야구단 선수들이 시구와 시타를 한다
 
								
				대검찰청이 검사 비위 사건이라도 불기소할 정도의 사안이라고 판단되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첩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검찰의 ‘제식구 감싸기’를 방지한다는 공수처 설립 취지에 반하는 움직임이라는 지적이다. 6일 대검이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대검찰청의 ‘공수처 이첩 대상 검사의 고위공직자범죄 검토’ 문건에는 ‘수사 필요성 또는 수사 가치가 없거나 수사를 마친 시점에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해 혐의없음 등 불기소 결정할 경우에는 수사처에 이첩할 대상 사건이라고 볼 수 없다’고 기재돼 있다. 이는 지난달 1일 대검이 검사의 고위공직자 범죄에 관한 전체 사건 목록, 불기소 결정문 전체, 기록목록 전부 등을 제출해 달라는 공수처의 요청을 거부한 뒤에 세운 방침으로, 검사 비위 사건이라도 불기소로 판단되면 검찰에서 종결할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공수처법 25조 2항에 따르면 검경 등 다른 수사기관이 검사의 고위공직자범죄 혐의를 발견하면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해야 한다. 그럼에도 대검이 이 같은 입장을 고수하는 이유는 관련법 내용 중 ‘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를 수사기관이 조사 등을 통해 범죄 혐의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