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연(경기체고)이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고등부 장대높이뛰기에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정상에 올랐다. 박재연은 9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고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4m70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2위는 이수호(4m40), 3위는 이명지(3m80·이상 대전체고)가 차지했다. 정은아(남양주시청)는 여일부 세단뛰기 결승에서 12m44로 박민희(강원도체육회·12m42)와 윤선유(안동시청·12m17)를 누르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밖에 남중부 110m 허들 결승에서는 홍준혁(부천 부곡중)이 15초47로 최지승(익산 어양중·14초71)에 뒤져 준우승에 만족했다. 화성시청은 1600m 혼성계주에서 준우승했다. 김민지, 박찬양, 이수홍, 장세빈이 이어 달린 화성시청은 3분33초96으로 구미시청(3분33초16)보다 늦었다. 3분34초41을 기록한 남양주시청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고부 400m 결승에서는 김도혁(경기체고)이 49초61을 기록, 김윤후(서울체고·48초35)와 김태성(동인천고·49초58) 다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3위에 입상했다. 장윤희(부천여중)는 여중부 3000m 결승에서 11분0
김지후와 김하빛(이상 경기체중)이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 남녀중등부 장대높이뛰기에서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김지후는 8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3m60을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이은규(대전 송촌중·3m40), 3위는 이태관(부산체중·3m00)이 차지했다. 김지후는 3m20, 3m40을 각각 2차, 3차 시기에 넘었다. 이후 3m60을 2차 시기서 성공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은규는 3m00, 3m20, 3m40을 모두 1차 시기에서 성공했지만, 3m60에서는 1~3차 시기 모두 실패했다. 또 여중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는 김하빛이 2m40의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류이안, 이세연(이상 경기체중)은 2m20을 1~3차 시기에서 모두 실패해 입상하지 못했다. 조진생 경기체중 육상 감독은 "김지후, 김하빛 학생은 평소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는 모범적인 선수"라면서 "내년에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는데,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들이다. 이번 대회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두 학생의 성장을 위해 애써주시는
박서해(경기체중)가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서해는 8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중등부 장대높이뛰기에서 2m40을 뛰어넘어 임연희(충남 논산여중·2m00)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서해는 지난 5월 KBS배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400m 계주 결승에서는 손호영, 이지훈, 이민준, 박상우가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42초10을 기록하며 경남체고(42초87)와 서울체고(42초96)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일부 200m 결승에서는 김소은(가평군청)이 24초30으로 신현진(경북 포항시청·24초29)에 0.01초가 뒤져 아쉽게 준우승했고, 남고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고정현(경기체고)이 9분52초89로 임재만(충남체고·9분43초48)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400m에서는 김시후(부천 부곡중)가 52초24로 김태성(인천 부원중·51초29)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고부 400m에서는 이민경(시흥 소래고)이 58초05로 송수하(전남체고·57초70)에 뒤져 2위로 골인했다. 남일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이현재(용인시청)가 53m34으로 김일현(경북 경산시청
오지현(경기도청)이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지현은 25일 강원도 정선읍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부 20㎞ 경보 결승에서 1시간43분49초로 이보람(대구광역시청·1시간45분40초)과 신가은(강원 강릉시청·1시간48분01초)을 앞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시즌 경기도청으로 합류한 오지현의 시즌 첫 번째 금메달이자 이적 후 첫 우승이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특례시청)은 남자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2m33의 대회타이기록으로 윤승현(울산시청)과 박순호(경북 영주시청·이상 2m10)를 가볍게 따돌리며 정상을 밟았다. 남자 18세 이하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는 박재연(경기체고)이 4m20을 넘어 이승현(3m60), 김무궁(이상 서울체고·3m40)을 꺾고 패권을 안았고 남자 18세 이하부 800m 안제민(양주 덕계고·2분01초98)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문해진, 이용하, 최진환, 정지훈으로 팀을 꾸린 안양시청과 이민정, 김애영, 임지희, 황윤경이 이어 달린 시흥시청은 남녀부 400m 계주에서 각각 40초52와 46초07을 기록하며 나란히 2위에 입상했고, 여자부 창던지기 이금희(부천시청·4
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3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남녀고등부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경기도는 24일 울산광역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1,600m 계주에서 이재원, 조영제, 이진영, 김준성이 팀을 이뤄 3분19초76으로 전남선발(3분23초18)과 서울선발(3분24초58)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여고부 1,600m 계주에서도 이희수, 윤주희, 김예영, 임하늘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4분06초66으로 서울선발(4분19초83)과 인천선발(4분31초3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또 남중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박재연(경기체중)이 4m00을 넘어 조성우(부산 대신중·3m90)와 정현우(부산체중·3m60)를 꺾고 우승했고, 여중부 장대높이뛰기에서도 박서해(경기체중)가 2m50을 기록하며 손지혜(경기체중·2m20)와 김규리(부산 중앙여중·2m00)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박서연(경기체고)이 11분19초02로 김려현(11분30초93)과 김다연(11분42초27·이상 서울체고)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초부 포환던지기 김연우(인천 일신초·13m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