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회룡중이 제2회 경기도의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또 지난 해 준우승팀 의정부고는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디펜딩 챔피언’ 회룡중은 23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15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경북 의성여중을 10-1로 대파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강중일 감독과 김예현 코치의 지도아래 스킵 김다온, 리드 김세진, 세컨 홍수아, 서드 고하늘, 후보 황다영으로 구성된 회룡중은 1엔드 후공 때 1점을 선취하며 기선을 잡았다. 이어 상대가 후공인 2엔드에 대거 3점을 스틸하며 4-0으로 앞서간 회룡중은 4엔드에 또다시 1점을 빼앗아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회룡중은 4엔드에 1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5엔드에 대거 4점을 뽑는 빅엔드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고 6엔드에 또다시 1점을 스틸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회룡중은 7엔드 진행 도중 역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의성여중 선수들이 경기를 포기하는 악수를 청하며 그대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같은 시간 열린 남자 18세 이하부 결승에서는 의정부고가 지난 해 우승팀 경북 의성고B팀을 5-1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지난 해 의성고B팀에 3-6으
의정부 민락중이 제1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민락중은 27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 15세 이하부 준결승전에서 경북 의성여중을 7-4로 제압했다. 조별 예선에서 2전 전승으로 4강에 오른 민락중은 이날 홈팀 의성여중을 따돌리며 28일 서울 수명중과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민락중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수명중을 만나 9-6으로 꺾은 바 있다. 김정우 감독, 서민국 코치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김아연, 서드 조가희, 세컨 김예솔, 리드 정연우, 후보 정시후로 구성된 민락중은 의성여중을 상대로 1엔드에 2점을 선취하며 기선을 잡았다. 2엔드에 1점을 스틸한 민락중은 3엔드에 1점을 내줬지만 4엔드에 1점을 뽑아 4-1로 달아난 뒤 의성여중이 후공을 잡은 5엔드에 대거 3점을 스틸하며 7-1로 점수 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민락중은 6엔드에 2점을 내준 뒤 7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만들었고 8엔드에 1점을 스틸당했지만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의정부 민락중이 제1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민락중은 12일 충북 진천군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파견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15세이하부 결승전에서 의정부 회룡중을 11-3으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풀리그로 진행된 예선 첫 경기에서 회룡중을 5-4로 꺾은 민락중은 서울 수명중과 두 번째 경기에서 6-7로 석패하며 1승 1패가 됐다. 그러나 세 번째 경기에서 충북 송절중에게 10-5 대승을 거둔 민락중은 경북 의성여중과 전주클럽을 모두 9-4로 물리치고 4승 1패의 성적으로 결승에 안착했다. 한편 회룡중은 예선 첫 경기에서 민락중에게 패한 뒤 송절중과 전주클럽을 각각 5-4와 8-7로 꺾고 수명중에게 7-4, 의성여중에게 10-1로 승리해 풀리그 전적 4승 1패로 결승에 합류했다. 민락중은 회룡중과 결승에서 1엔드에 2점을 뽑아내 기선을 잡은 뒤 2엔드에서도 2점을 추가해 4-0으로 앞서갔다. 이후 3엔드에 회룡중에게 3점을 빼앗겨 4-3으로 추격을 허용한 민락중은 4엔드에서 2점을 획득, 6-3으로 달아났고 5엔드에서 대거 4점을 수확하며 10-3으로 승기를 잡았다.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이하 의정부컬링)이 제1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남녀초등부를 모두 석권했다. 의정부컬링은 9일 충북 진천군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파견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녀 12세 이하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스킵(주장) 이태규, 서드 김율, 세컨 유준서, 리드 이형규, 후보 황윤재로 구성된 의정부컬링 남자팀은 남자 13세 이하부 준결승에서 춘천 신남초를 10-4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안착한 의정부컬링은 이날 결승전에서 전북스포츠클럽을 상대로 1엔드에 대거 3점을 기선을 잡았다. 이어 2엔드에서도 2점을 획득하며 5-0으로 앞선 의정부컬링은 3엔드에 1점을 내줬으나 4엔드와 5엔드에 각각 2점씩을 획득, 9-1로 전북스포츠클럽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 7엔드에 1점을 빼앗겼지만 9-2로 우승했다. 또 의정부컬링은 스킵 최가은, 서드 김세진, 세컨 박가현, 리드 김지민으로 팀을 꾸린 여자 13세 이하부에서도 충북클럽을 7-4로 누르고 준결승에 합류한 뒤 4강에서 대구 월촌초를 11-4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의정부컬링은 결승에서 전주스포츠클럽을 만나 1엔드에 선취점을 내주며 기선을 빼앗겼지
의정부고가 제21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남자고등부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해 전국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의정부고는 10일 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남고부 결승전에서 강원 춘천기계공고를 만나 8엔드 접전 끝에 5-4,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의정부고는 경기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0-3으로 3점 차까지 뒤졌지만, 4엔드와 5엔드에서 연달아 점수를 따내며 2-3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3-4로 지고 있던 마지막 8엔드에서는 2득점에 성공하며 짜릿한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스킵 양우진, 서드 김홍건, 세컨 정현욱, 리드 김민상, 후보 김예찬으로 구성된 의정부고는 직전대회인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2개월여 만에 다시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의정부고는 지난 2월 26일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결승전 당시 춘천기계공고를 10-2로 제압한 바 있다. 앞서 의정부고는 동계체전 컬링 남고부 3연패를 달성했다. 스킵 양우진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 상을 수상했으며, 의정부고를 이끌고 있는 신경용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의정부고의 우승비결은 팀워크다. 타 학생팀은 3월 졸업시즌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