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육의 수장’인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열리는 전남 전역을 다니며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이원성 회장은 27일 펜싱종목이 진행중인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을 방문, 단체전 8강을 앞두고 있는 경기도 펜싱선수단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이 회장은 대회 첫 날인 지난 25일 롤러 경기가 열린 나주롤러경기장을 시작으로 레슬링, 바둑 등 36개 전 종목 50여개 경기장을 일일히 방문해 먼 곳까지 내려와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생선수들과 지도자, 종목단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일부 경기장에서는 응원온 학부모들과도 만나 담소를 나누며 학생선수들의 어려움과 경기체육에 바라는 점 등을 청취했다. 이 회장은 현장에서 들은 다양한 의견들을 곧바로 경기도체육회 임직원들에게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육상 선수 출신인 이 회장은 이날 남자 15세 이하부 사브르 단체전 8강 상대인 전남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규모 응원단이 동원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경기선발 선수들에게 “상대의 응원에 기죽지 말고 나를 응원하는 소리라고 생각하고 부담없이 경기에 임하라”고 조언한 뒤 “학생선수들은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즐기면서 성장해
‘체육웅도’ 경기도가 대한민국 스포츠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비공인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경기도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선수 838명, 임원 553명 등 총 139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1만 9055명(선수 1만 2285명, 임원 6770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12세 이하부(21종목)와 15세 이하부(36개 종목)에서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경기도는 지난 해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52회 대회에서 금 79개, 은 73개, 동메달 100개 등 총 25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2022년 비공인 종합우승팀이자 ‘라이벌’인 서울시(총메달 193개, 금 66·은 65·동 62)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올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경기도는 지난 해 금메달 23개를 획득하며 비공인 종합우승 탈환에 앞장선 수영에서 올해도 18~20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는 등 최소 80개 이상의 금메달
경기도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녀 18세 이하부 복식에서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이종민-이형우 조(광명북고)는 9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배드민턴 남자 18세 이하부 예선에서 박지우-이상훈 조(부산동고)를 세트 점수 2-0(21-17 21-13)으로 가볍게 꺾은 뒤 8강에서도 김민승-주현우 조(전남대사대부고)를 2-0(21-16 21-12)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또 여자 18세 이하부 예선에서는 김태연-박슬 조(수원 영덕고)가 윤소라-이다현 조(충북 충주여고)를 2-0(21-7 21-15)으로 제압한 뒤 준준결승에서도 고보민-부서연 조(제주여고)를 2-0(21-13 21-13)으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남대부 복식에서는 이병진-인석현 조(경희대)가 곽희창-최예복 조(충남 백석대)를 2-0(21-14 21-14)로 제압한 뒤 8강에서 강찬-임한빈 조(경남 경상국립대)를 역시 2-0(21-13 21-9)로 가볍게 따돌려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밖에 대학부 혼합복식에서는 박승민(경희대)-김나현(중앙대) 조가 부산대표 김현빈(동의대)-정유빈(부산외대) 조를 2-021-16 21-17)으로 제압하고 4
경기도체육회는 5일 오전 11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경기도종목단체 사무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종목별 사무국장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도체육회는 회의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출전지원 사항 및 정산절차, 안전관리대책, 도핑검사 등에 대한 안내사항 전달한 뒤 종목 사무국장들의 질의에 답했다. 김택수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항저우에서 진행 중인 제19회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경기도선수단이 크게 선전을 하고 있어 사무국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목포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리 경기도선수단이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경기도종목단체에서 힘을 실어 주시고, 도체육회도 선수단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전 종목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은 종합우승 2연패에 도전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전 종목에 출전한다. 경기도체육회는 “제104회 전국체전 참가 신청이 23일 오후 3시를 기해 마감됐다”라면서 “전 종목에 출전하는 경기도는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라고 23일 밝혔다.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시를 비롯해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선수단 2만 8477명(선수 1623명, 임원 785명)이 참가해 49개 종목(정식 47개, 시범 2개)에서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2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2408명(선수 1623명, 임원 78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전 종목에 출전한다. 개최지 전남은 경기도 다음으로 많은 2127명(선수 1324명, 임원 803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며 '영원한 라이벌' 서울특별시는 세 번째로 많은 2090명(선수 1429명, 임원 661명)을 파견했다. 이밖에 제103회 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라 ‘신흥 강호’로 떠오른 경북은 2021명(선수 1493명, 임원 567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제103회 대회에서 금 138개, 은 111개, 동메
“생명의 땅 으뜸 전남, 내년 제104회 대회 때 전남에서 다시 만나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경기도의 종합우승 탈환으로 막을 내렸다. 또 인천시는 지난 해에 이어 종합 위를 차지했다. ▶▶관련기사 11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46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총 49개 종목에 걸쳐 치열한 메달 경쟁을 벌인 17개 시·도 선수단은 13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내년 전라남도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체육웅도’ 경기도는 금 138개, 은 111개, 동메달 132개 등 총 381개의 메달로 6만 3543점을 획득, ‘라이벌’ 서울시(5만 1356점, 금 108·은 104·동 117)와 ‘신흥 강호’ 경북(5만 868점, 금 95·은 89·동 130)을 제치고 2019년 제100회 대회에서 개최지 가산점 등의 혜택을 받은 서울시에 빼앗겼던 우승기와 우승컵을 3년 만에 되찾았다. 인천시는 금 57개, 은 52개, 동메달 61개로 3만 5212점을 얻어 종합 10위에 그쳤다. 도는 사전경기로 열린 유도에서 종목우승 22연패를 달성했고 펜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