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가 제57회 백두대간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용인대는 29일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소통과 화합·변화와 성장 새로운 태백 제57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결승전에서 상지대를 6-0으로 꺾었다. 지난 2월 KBS N 대회와 지난달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차지한 용인대는 3관왕에 올랐다. 대학 축구 ‘신흥 강자’로 거듭난 용인대는 공격 지향적 축구로 대회를 휩쓸었다. 조별리그부터 결승 토너먼트까지 6경기에서 32골을 몰아치며 경기당 평균 5.3골을 터트렸다. 또한 탄탄한 수비로 6경기에서 단 5실점에 그치며 공수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용인대는 결승전 전반 20분, 역습 찬스에서 최기윤의 패스를 받은 이재욱의 골로 앞서갔다. 이어 2분 뒤 조위제가 추가골을 넣었고, 35분 송창석의 패스를 받은 정성호가 단독 드리블 후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5분 정성호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더욱 벌린 용인대는 후반 17분과 44분 박성결과 차정호가 득점에 성공하며 6-0으로 승리했다. 대회 최우수 지도자상은 이장관 용인대 감독과 박준홍 코치가 받았으며, 주장 이태극은 최우수선수상(MVP)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6일 양주시청(시장 이성호), 정성호 국회의원과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북부지역 10만여 명 유아의 체험과 성장을 돕는 한편, 지역 간 고른 교육복지 제공을 위해 2023년 9월 개원을 목표로 2016년부터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주시가 1만㎡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도교육청이 유아체험교육원을 운영·관리하며 정성호 국회의원이 양 기관의 협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북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은 대단히 뜻깊은 일”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안전과 흥미로운 세계를 맛볼 수 있는 체험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에는 2004년부터 평택에 2000㎡ 규모의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이 운영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