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어린이를 위한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 ‘2025 토요키즈클래식’을 오는 2월 1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토요키즈클래식’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를 더한 클래식 공연으로,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상설 기획공연이다. 13년을 맞이하는 이번 시즌은 상반기에 발레, 오페라, 국악을 하반기에 영화음악, 케이팝, 동화 음악의 총 6개 주제로 무대를 펼친다. 올해 ‘토요키즈클래식’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 팝페라 가수 임형주 등이 앨범 수록곡 작곡가로 참여했다. 또한 GS칼텍스 예울마루 ‘브런치콘서트’ 진행 및 롯데콘서트홀 ‘쳇베이커 라흐마니노프를 만나다’ 음악감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정환호가 해설을 맡았다. 이외에도 회차 별 대표 악기와 특별 게스트가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용인포은아트홀 재개관을 기념해 재단은 ‘토요키즈클래식’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선착순 예매자 150명을 대상으로 하는 50% 할인 판매는 전석 매진됐으냐, 상반기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30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조수미 콘서트 – In Love(사랑할 때)’를 선보인다. 세계가 사랑하는 프리마돈나 조수미가 용인포은아트홀 무대를 찾는 것은 지난 2019년 4월에 진행된 ‘마더 디어(Mother Dear)’ 이후 두 번째이다. 지난 공연에 이어, 이번에도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일 공개된 조수미의 한국 노래 앨범 ‘사랑할 때(In Love)’의 수록곡들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조수미가 애정을 담아 직접 선곡한 곡들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조수미는 용인문화재단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노래는 고국에서 만들고 부를 뿐 아니라, 우리말로 부르는 것이어서 다른 어떤 언어로 부르는 곡들보다 친근한 느낌으로 부를 수 있고, 다양한 감성을 표현할 수 있어 음악적으로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고 한국 노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조수미와 오랜 시간 호흡을 같이한 지휘자 최영선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테너 장주훈, 해금 연주가 나리가 함께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으로
최근 세계 최고 소프라노 조수미가 TV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다. 소프라노 중에서도 가장 가볍고 높은 성역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인 그가 세계 최초 원본으로 ‘체르비네타의 아리아’를 부른 사실도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1986년 오페라 ‘리골레토’로 데뷔한 조수미는 소프라노 중에서 가장 높은 소리 넓이를 가지며, 높은음에서 플루트나 피콜로 같이 기악적인 음색을 낸다. 음색에 따라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와 드라마틱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나뉘는데 조수미는 전자에 속한다. 올해 세계무대 데뷔 35주년을 맞이한 조수미. 인도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는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목소리”라고 극찬했고, 20세기 클래식의 황제라 불리는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은 생전에 “신이 내린 목소리”라고 호평한 바 있다. 그는 ‘최초’라는 기록도 여러 번 세웠다. 동양인 최초로 국제 콩쿠르 6개를 석권했고,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에서 동양인 최초의 프리마돈나로 활약하기도 했다. 1993년 이탈리아 최고의 소프라노에서 수여하는 황금 기러기상 수상 영예를 안았으며, 2008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 푸치니상을 받았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