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가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의 7월 본격적 운영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에 착수했다. 공사는 지난 17일 고양시청에서 고양시·김포시·파주시와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그리고 각 기관 관광 분야 관계자가 참석했다. 공사와 3개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관광 협력 거버넌스(공공경영)의 새로운 장을 마련해 나간다는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21년 시군 연계협력형 관광정책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김포시티투어 운영’ 과제 선정 이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후속 사업으로, 주요 관광자원 연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경기 서북부 김포-고양-파주 지역의 광역시티투어 노선을 개발·운영 및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고양-김포-파주를 연계하는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시범사업 추진으로, 경기 서북부 관광의 분절된 관광자원을 통합 발굴하겠다”며 “서북부 관광 ESG 거버넌스 구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2023년 새해를 맞아, 민선 8기 변화의 흐름에 맞춘 시민·예술인·지역 중심의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지난 2012년 설립돼 10년간 많은 성장을 이룬 수원문화재단. 재단은 성장의 이면에 관행과 관습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워지진 않았는지, 시민들과 지역예술인들에게 보이지 않는 문턱을 높여오지 않았는지 돌아보며 혁신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법정 문화도시 사업은 기존 5개 생활권역(서수원, 광교, 북수원, 영통, 수원화성) 내 시민주도 활동 및 거점 공간을 연계해 문화도시 기반을 확장한다. 문화공간 ‘동행공간’과 ‘인문클럽’ 등을 연계 및 활용하고 거점 공간 ‘같이공간’ 협력 사업을 확대해 수원시민 누구나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대표 관광지를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 추진도 속도를 낸다. 재단은 행궁동에 집중된 관광지를 확대하고 신규 관광지 개발을 위해 향교로를 중심으로 근대여행 골목길 투어를 개발하고 있다. 그림책 및 예술작품을 주제로 한 스토리 관광거점도 새롭게 조성 중이다. 행궁동 지역 상인회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