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5월 2일부터 7월까지 하반기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우리가치’의 수혜기관을 모집한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8년 창단 이래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지역사회를 위한 공연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상반기 활동으로 지난 4월 11일 국제요셉학교, 22일 남사도서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음악회 ‘우리가치’를 진행했다. 하반기에도 관내 문화소외지역을 우선적으로 공공기관·학교·복지시설·병원 등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혜기관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술단운영팀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한편,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8월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제42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으며, 11월에는 신입단원 공개모집이 예정돼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수원시립합창단이 찾아가는 음악회 ‘2023 수원시립합창단 찾아가는 나눔 음악회 - 소풍 가는 날’을 개최한다. 그동안 수원시립합창단은 매년 새해가 되면 수원 관내의 시민들을 찾아가 음악선물을 전달해왔다. 이번 찾아가는 나눔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됐다. 부제 ‘소풍 가는 날’은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시민들을 위한 훈훈한 봄날의 소풍같은 음악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지난 17일 중앙양로원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3일 팔달노인복지관, 9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21일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해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한 합창음악은 물론 한국 가곡과 신명나는 민요에서부터 재즈, 뮤지컬 넘버, 애니매이션 OST, 성가, 가요, 트로트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한편, 수원시립합창단은 매년 수십회 이상 사회복지시설, 학교, 도서관 등 수원시 곳곳을 찾아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위한 음악 선물을 선사하고 있다. 목적과 의미에 적합하다면 수원시민 누구나 수원시립예술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