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할아버지 집에서 가족들과 오순도순 보내는 ‘남매의 여름밤’
남매의 여름밤 장르: 드라마 감독: 윤단비 출연: 양흥주, 박현영, 최정운, 박승준, 김상동 오는 20일 개봉하는 영화 ‘남매의 여름밤’은 방학동안 아빠(양흥주)와 함께 할아버지(김상동)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최정운)와 동주(박승준)의 이야기를 담는다. 그렇게 옥주와 동주는 오래된 2층 양옥집에서 여름을 보내고,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고모(박현영)까지 함께 하면서 기억에 남을 추억을 남긴다.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은 여름밤 수박도 먹고, 생일잔치도 하고, 동주의 재롱을 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그러나 앞서 공개된 예고편 속 옥주는 “내가 갓난아기일 때 엄마가 나를 안고 횡단보도를 건너간다”며 “정말 생생해서 그게 어렸을 때 기억인 줄 알았어. 근데 기억이 아니라 꿈인 거잖아”라고 그리움을 털어놓는다. 윤단비 감독은 “첫 영화를 만들 때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내가 가장 잘 아는 것이 우리 가족이었고, 이 이야기를 해야만 다음 분기점으로 넘어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게 친구가 되어주었던 영화들과 같은 결의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옥주 역의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