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이강인 첫 풀타임 출장에도 불구 팀은 세비야에 패배
스페인 프로축구팀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코파 델 레이 16강 세비야전에 첫 풀타임 출장했으나 팀은 0-3으로 패했다. 발렌시아는 28일(한국시간) 오전 3시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16강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발렌시아는 주전 공격수 막시 고메스와 케빈 가메이로, 팀의 에이스 미드필더 카를로스 솔레르, 주장이자 주전 측면 수비수 호세 가야 등 주전 선수들을 제외, 비주전 선수들로 이뤄진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이강인은 루벤 소브리노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장했다. 반면 세비야는 공격수 헤수스 수소와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 등 주전 선수를 대거 기용한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했다. 지난 시즌 유로파 우승을 차지한 세비야는 라인업을 통해 이번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첫 골을 기록한 팀은 세비야였다. 경기 초반부터 발렌시아를 물아 붙인 세비야는 전반 20분 마르코스 아쿠냐의 코너킥을 장신 공격수 루크 데 용이 헤딩으로 연결하며 발렌시아의 골문을 갈랐다. 첫 골이 터진 이후에도 세비야의 맹공은 이어졌다. 헤수스 수소의 땅볼 패스를
- 김도균 수습기자
- 2021-01-28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