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스포츠 전문 아티스트 광작가와 손잡고 제작한 클럽송 뮤직비디오를 17일 공개했다. 광작가는 지난 20년간 국내 스포츠 구단, 브랜드 뿐만 아니라 NBA와 레드불 등 각종 글로벌 브랜드들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아티스트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수원의 역사적 장면과 레전드들을 주제로 광작가가 그린 12개의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지난해부터 3개월간의 디자인 및 영상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광작가의 일러스트는 수원의 초대 감독인 김호 감독이 이끈 K리그 첫 우승과 눈 내리는 빅버드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차범근 감독, 그리고 곽희주, 나드손, 산토스 등 창단 이후 수원의 역사를 함께한 레전드 12인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뮤직 비디오의 마지막은 수원의 살아있는 전설인 염기훈의 지휘자 세레모니로 마무리하며 2023시즌에도 현역으로 팀과 함께하는 염기훈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광작가와의 콜라보를 통해 재탄생한 수원의 역사적 장면 12개는 지난 1월부터 숏폼 형태로 순차적으로 발표됐으며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최종 완성본인 ‘나의 사랑 나의 수원’ 클럽송 뮤직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코로나19 극복의 염원을 담아 수원시에서 추진한 영상 캠페인 ‘마스크가 답이다’에 동참했다. 수원은 수원시가 지난 8월 28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코로나19 극복 CF에 구단 클럽송인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을 배경음악으로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6월부터 시민참여캠페인 ‘마스크가 답이다’를 진행하며 카카오톡을 통해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진을 공모했다. 총 1,332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사진을 모아 영상 CF를 제작하며 우리 구단에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고 싶다고 요청해 왔다. 수원의 홈 경기마다 팬들이 함께 부르는 클럽송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이 수원을 대표하는 곡으로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표현하는데 적합하다는 이유였다. 수원은 수원시가 추진하는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자 흔쾌히 클럽송을 제공했다. 수원은 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마스크가 답이다’ 영상을 널리 공유하며 수원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마스크가 답이다’ 영상은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