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퇴임식을 갖고 4년여간 정들었던 장애인체육회를 떠났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9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오완석 사무처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8년 9월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부임해 도 장애인체육 행정을 이끌어온 오 처장은 임기를 마무리 하게 됐다. 오완석 사무처장은 60여억원의 예산 증액과 조직 개편 및 인력 증원, 31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설립 완료, 가맹단체 행정인력 배치, 종목별 전임체육지도자 증원, 우수지도자 및 선수 지원 확대,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신설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로 도내 장애인체육 여건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 사무처장은 퇴임사를 통해 “장애인체육회에서 보낸 4년여의 시간은 너무도 행복했고 인생에서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며 “비록 이 자리에서 떠나지만 어떤 위치에서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함께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퇴임식에는 경기도 체육과, 시·군 장애인체육회 및 가맹단체, 장애인단체 등 기타 유관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퇴임하는 오완석 사무처장의 앞날을 응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수원남부소방서는 35년간 공직생활을 해 온 엄치양 현장대응단장이 지난 19일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30일로 임기를 마치는 엄치양 단장은 지난 1985년 7월 임용된 이래 투철한 국가관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소방행정발전에 이바지했다. 이같은 헌신에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하며 두각을 드러내는 한편, 현장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지휘능력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지휘관이자 선배로의 역할까지 도맡아왔다. 퇴임식에서는 엄 단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소방공무원과 내빈들이 함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고 석별의 아쉬움을 담아 꽃다발을 증정했다. 엄치양 현장대응단장은 “돌이켜보면 제 삶이 지나온 자리에 언제나 소방이 있었으며, 소방관이 된 것은 큰 행운이자 행복이었다”며 “모든 소방관들이 안전하게 정년퇴임의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