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생태관광자원센터에서 시작된 전시는 평화누리 공원을 지나 평화 곤돌라와 캠프그리브스로 이어지며 분단의 현실을 보여준다.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작품들은 이 공간들을 하나의 ‘통로’로 연결하며 경계인 동시에 확장의 가능성을 내포한 DMZ의 의미를 되새긴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DMZ 오픈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DMZ OPEN 전시: 통로’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통로’를 주제로 비무장지대(Demilitatized Zone, 이하 DMZ)의 의미를 살피고 그 공간성을 확장해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전시다. 전시 주제인 ‘통로’는 ‘중간에 막힘이 없어 바로 이동할 수 있게 트인 길’을 의미한다. 완전한 ‘열린 공간’과도 구별되고 양옆에 닫힌 공간이 배치되느냐, 열린 공간이 배치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공간의 성격을 나타낸다. 전시의 소주제는 크게 경계, 통로, 공간으로, 12명 작가의 작품 32점을 통해 각각의 의미를 살펴본다. 먼저 ‘경계’에서는 분단의 상황과 경계지역인 DMZ가 가진 긴장감의 정서를 다루고, ‘통로’에서는 그 경계의 흐트러짐을 통해 연결의 가능성을 모색해본다. 마지막 ‘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가 9일 오후 5시30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경기도체육회가 대회 주최권을 돌려받고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파주시와 파주시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한다. 파주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광역 단위 종합체육대회인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1만 1160명이 참가해 육상, 배구, 태권도, 역도 등 27개 종목(정식 24개·시범 3개)에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날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해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윤덕후·박정·이소영·송석준 국회의원,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각 시·군 단체장 및 체육회장, 선수단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군단 태권도 시범단과 파주평화누리무용단의 공연으로 문을 연 개회식은 대회 표지판과 태극기, 도체육회기, 대회기, 종목기, 대회 마스코트인 파랑이 입장에 이어 차기 개최지인 가평군 선수단을 시작으로 개최지 파주시 선수
경기도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가 9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통일의 길목’인 파주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1만 16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지역과 자신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파주시는 당초 2021년 대회를 유치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가 취소됐고 3년 만에 다시 대회를 치르게 됐다.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인구 비례에 따라 수원, 성남, 고양, 용인, 화성 등 1부 15개 시와 포천, 하남, 군포, 오산, 의왕 등 2부 16개 시군으로 나눠 진행되며 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등 24개 정식종목과 야구, 산악, 댄스스포츠 등 3개 시범종목 등 총 27개 종목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시범종목으로 분류됐던 레슬링이 9년 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다만 레슬링은 각 종목별 1부・2부, 시・군대항전으로 진행되는 도민체전에서 1부에서만 정식종목으로 열리며 2부는 시범종목을 유지한다. 파주시는 이번 대회 개회식을 경기도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주경기장을 벗어나 임진각 평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가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군간 순위 경쟁에 도입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소트프테니스와 탁구, 당구, 배드민턴 등 10개 종목의 사전경기가 시작됐다고 1일 밝혔다. 1일부터 3일까지는 소프트테니스, 탁구, 당구, 배드민턴 등 4개 종목의 사전경기가 치러진다. 소프트테니스는 파주 스타디움 테니스장에서 진행되며 탁구는 문산국민체육센터, 당구는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 배드민턴은 파주시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각각 열린다. 댄스스포츠는 3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열리고, 수영은 운정스포츠센터, 검도는 월롱100주년기념 체육관, 궁도는 파주스타디움 금호정, 농구는 운정다목적체육관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각각 4~5일 진행된다. 이밖에 보디빌딩은 5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 본 경기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24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총 27개 종목에 31개 시·군에서 1만 11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 개회식은 도체육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주경기장이 아닌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와 파주시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가 25일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사흘간 열전을 시작했다. 31개 시·군에서 4천942명(선수 2천262명, 보호자 및 임원 2천6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e-스포츠 등 17개 종목에 걸쳐 지체·시각·지적·청각·뇌병변 등 5개 장애유형으로 나눠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4시30분 시작된 개회식 식전 행사에서는 경기춤연구회의 ‘평화의 춤’ 공연에 이어 파주시립예술단과 파주윈드오케스트라의 ‘평화의 수호’ 공연, 파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평화의 노래’ 공연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어진 공식 행사에서는 경기체전 홍보 영상이 상영된 뒤 1군단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대회 표지판, 태극기, 대회기, 경기도장애인체육회기, 종목기가 입장했다. 시·군 선수단은 내년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인 가평군을 시작으로 가나다 순으로 입장했고 개최지 파주시 선수단이 맨 마지막을 장식했다. 선수
‘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 경기도 장애체육인들의 잔치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가 25일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개회식과 함께 3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와 파주시장애인체육회, 경기도 장애인종목단체가 공동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역대 최다인 4942명의 선수단(선수·임원·보호자)이 출전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대회는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e-스포츠 등 17개 종목에 걸쳐 지체·시각·지적·청각·뇌병변 등 5개 장애유형으로 나눠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시·군별 참가선수단은 대회 6연패를 달리다가 지난 해 개최지 성남시에 종합우승을 내준 수원특례시가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347명의 선수단을 파견, 정상 탈환에 나서고 ‘디펜딩 챔피언’ 성남시가 305명을 내보내 정상 수성에 도전한다. 또 부천시가 267명, 평택시가 242명, 용인특례시가 236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종목별 참가선수는 탁
경기관광공사는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이 23일 오후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 공연장에서 1만 2000여 명의 관객과 유명 뮤지션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5년 만에 화려한 라인업으로 돌아온 만큼 공연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티켓 판매 오픈 하루 만에 전석 매진돼 앙코르 판매를 진행했다. 이승환, 페퍼톤스, 소란, 로이킴, HYNN(박혜원), 김필, 터치드, 히미츠가 참여했으며 ‘열린 DMZ, 더 큰 평화’라는 주제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 이승환은 “벌써 정전 70년이 흐른 DMZ는 지금, 이 순간에도 분단돼 있다”며 “이 순간을 즐기다 보면 어느 순간에 평화와 함께 우리의 염원인 통일도 다가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DMZ 팝업 홍보관과 찾아가는 홍보관에서는 DMZ 접경지역을 알리기 위해 DMZ 힐링 체험도 운영됐다. 병뚜껑을 분쇄해 만든 DMZ 멸종위기 동물 키링 만들기와 친환경 생분해 티백 꽃차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찾아가는 홍보관 운영에 필요한 전력은 태양광패널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를 사용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와 환경을
제15회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이 14일 오후 6시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배우이자 다큐멘터리감독인 추상미, 개막작 ‘이터널 메모리’의 출연진 파울리나 우루티아, 배우 문성근 등 국제영화제 관계자들, 영화제 국내외 게스트, 시민 관객들이 참석했다. 출연진은 포토월 행사를 가졌고, 이어 영화제를 소개하는 트레일러 상영이 있었다. ‘원더풀콰이어’의 개막공연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마림바 연주자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을 연주했고, 건반 연주자와 함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를 연주했다. 또 마림바와 건반, 지휘자, 합창단원 ‘모두가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불렀다. 오프닝엔 사회를 맡은 배우 추상미가 “마음의 빗장을 열고 함께하자”며 “오늘을 감각하다라는 슬로건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오늘 그 현실의 눈물과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다큐멘터리의 감각으로 세상의 문제를 치열하게 바라보라는 명령으로 들렸다”고 개막 인사를 했다. 정전 70주년, 70개의 사건들을 상영하면서 올해의 키워드 영상을 상영했다. 축사에서 김경일 부조직위원장은 “DMZ는 분단을 상징하는 아픔의 공간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생명의 조화 속에 뿌리 내리며 번영을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일 하계 휴가철을 맞아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임진각 관광지에 대해 몰래 카메라를 점검하는 등 관광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평화누리 캠핑장, 수풀누리 등 임진각 관광지에 있는 화장실, 샤워실을 대상으로 파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함께 합동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 결과 불법 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앞으로도 불시 점검 등 시설 내 취약지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점검을 시행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여행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임진각 관광지는 1972년 남북공동성명 발표 후 북한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을 위해 세워진 임진각을 중심으로 조성된 광광지로, 매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경기도 대표 관광지다. 3000여 개의 바람개비가 펼쳐진 평화누리부터 전쟁의 상흔을 느낄 수 있는 임진강 독개다리,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수풀누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 임진각 관광지를 좀 더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평화누리 캠핑장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사 DMZ 시설관리팀 관계자는 “임진각 관광지와 평화누리 캠핑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공중화장실 등 시설물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