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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생활기록부가 없어 수시전형에 지원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청소년생활기록부’ 지원 시범사업으로 기회를 얻게 됐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생활기록부’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생활기록부’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대체할 수 있는 서류로 지난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지원으로 국립강릉원주대학교 등 5개 대학에서 수행하고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참여한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됐다. 학교생활기록부 양식 기반으로 만들어진 청소년생활기록부에는 학교 밖 청소년이 이용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센터)에서의 다양한 활동내용을 기록하도록 되어있다. 내용은 수상경력, 자격증 취득,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총괄하며, 전국 219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올해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국립강릉원주대학교, 한림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 4개 대학이 2021년 입시에 청소년생활기록부를 시범적으로 도입했으며, 29명이 응시했다. 꿈드림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 진학 인원은 매년 증가하고
 
								
				경기도교육연구원이 학교 밖 청소년을 돕기 위해 150만원 상당의 생리대 등 보건위생물품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생리대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와 많은 기업들이 생리대 지원 사업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여성청소년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보건위생물품 키트 전달 캠페인은 사회적기업인 29Days의 유기농 생리대를 이용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을 후원해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가진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도교육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캠페인을 통해 준비된 키트는 연구원이 있는 수원지역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수광 원장은 “복지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여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후원을 통하여 여성청소년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