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의 자랑 중에 하나가 형제·자매가 많다는 점입니다. 부모님들이 첫째를 먼저 보내 고 교육과정과 학교 환경에 만족하셔서 둘째까지 보내시는 거예요.“ 한국관광고에서 관광영어통역과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김혜림 홍보기획부장은 "저희 반에서만 3명의 학생이 (형제·자매가) 같이 다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지어 첫째부터 셋째까지 한국관광고에 보낸 사례도 있을 정도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국관광고는 전국단위 모집학교로 전교생이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다. 김 교사는 "학생들의 입학성적이 높고 전국의 우수한 아이들이 많이 오고 있다"며 “평균적으로 2~3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관광고에서 실시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과 통역관 배출 등의 교육활동을 보고 외국어고 대신 한국관광고를 선택하는 학생들도 많다. 신입생 입학전형은 일반전형과 특별(진로적성)전형으로 나뉘는데 특별전형의 경우 내신성적이 조금 떨어져도 면접에서 강한 인상을 주면 합격할 확률이 높다는 게 김 교사의 조언이다. 그가 밝힌 한국관광고 입학의 관건은 역시 ‘면접’이다. 한국관광고는 일반면접과 프로젝트면접으로 이뤄지는데 관광과 서비스 분야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보여주
21세기 관광 글로벌 리더의 꿈을 이뤄 가는 평택시 ‘한국관광고등학교’는 기독교 정신의 바탕인 사랑을 실천하며, 체험 중심의 실사구시 학문을 추구함으로써 미래 관광산업을 선도할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00년 개교한 한국관광고는 관광산업 인재양성을 목표로 국내 최초·최고의 관광 특성화고로서 독보적인 위치로 자리매김했다. 한국관광고는 관광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이론 및 다양한 실무교육 중심의 특화된 ▲외국어교육 ▲관광전문가교육 ▲인성교육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한국관광고는 관광교육을 선도하는 관광특성화고등학교에 맞게 최초로 통역과를 설치해 '관광영어통역과', '관광일본어통역과', '관광중국어통역과'를 통해 명실상부 최고의 통역안내사를 배출하고 있다. '세계인과의 소통을 자유롭게'란 슬로건을 내건 '영어과'는 글로벌 관광영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수준별 원어민 팀티칭 수업 및 영미권 문화체험, 졸업능력인증제를 통해 관광통역안내사로서의 능력을 배양하고자 한다. 영어과 학생들은 졸업능력인증제를 통해 전공별 어학능력 성취목표를 조기에 실현하고 지식기반 사회의 정보활용능력을 함양시켜 졸업과 동시에 취업 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