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20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수원본바른한방병원과 ‘경기체육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김용 수원본바른한방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특례시에 소재하고 있는 수원본바른한방병원은 수원FC 프로축구팀과 kt 위즈 프로야구단 공식지정병원으로 한방재활과 스포츠 손상에 전문성을 두고 있는 병원이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체육 임·직원 및 도내 전문선수단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비 감면 ▲의료서비스 프로그램 홍보 지원 ▲상호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 및 필요사항 지원 등을 담고 있다. 김용 수원본바른한방병원장은 “병원 환자 중 전문선수들이 많은 만큼 그간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나은 기량과 의료서비스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원성 회장은 “경기체육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을 약속해주신 김용 병원장께 감사드리고 경기체육인의 건강복지 강화를 도모하며 양 기관이 상생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는 지난 9일 북부지원센터에서 경기 북부지역 시·군체육회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북부지역 체육발전과 10개 시‧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날 정담회에는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김윤상 경기도 정무수석 보좌관, 경기 북부 지역의 시‧군체육회(의정부,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사무국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북부지원센터는 센터의 설립목적과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기 남‧북부 스포츠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검토 중인 사업 계획을 올해 안에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원단체 지원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군체육회 사무국장들은 경기 체육 역사상 처음으로 북부 지역 전담 행정지원 조직(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이 생긴 것에 대해 기대감을 표하는 한편, 센터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운영 의견을 제시했으며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북부 시·군체육회와 도체육회의 결속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토의가 이뤄졌다. 김택수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북부지역 회원 시군체육회의 의견을 가장 가깝게 청취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이 크다.”며 “향후 각종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아동건강증진 사업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탄자니아 므완자 지역 코메섬으로 중간선조사 모니터링단을 파견한다. 본 사업은 정부 대외 무상원조 전담 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시민사회협력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수행했던 1차 사업에 이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2단계 사업이다.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모니터링단은 파견 기간 동안 현지 13개 초등학교 약 15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상태와 발달 정도를 확인하고 탄자니아 국립의학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Medical Research, NIMR)와의 합동조사를 통해 감염성질환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지원한 정수시설, 급식 및 조리시설, 식수위생시설 등 지역 사회의 보건 환경을 점검해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건협은 1995년부터 11개국 24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탄자니아를 비롯한 캄보디아, 카메룬 등의 국가에서 아동건강증진사업,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및 감염성질환 예방과 퇴치를 위한 사업 등을
수원시립미술관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2024년도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뮤지엄아트 프로그램 수원혁신교육지구 ‘뮤지엄스토리’를 수원시립미술관과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운영한다. 관학 연계 프로그램 ‘뮤지엄 스토리’는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기획전 ‘당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전시 해설사와 함께 감상한 후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여성의 일’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와 연계해 재활용한 양말목을 직조틀로 엮어 나만의 컵받침을 만드는 체험에 참여한다. 1960-70년대 방직 작업을 연상케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수원의 노동 역사와 함께 노동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나눈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는 5월 2일부터 ‘현대미술 감상하기’를 주제로 전시연계체험 프로그램 ‘아트톡톡’이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전위적 실험미술을 선보이는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 개념미술가 성능경과 사랑과 연대의 메시지를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이랑의 2인전 ‘2024 아워세트 : 성능경×이랑’을 감상하고 나만의 ‘신문-악보-읽기’를 제작해본다. 올해 관학 연계 프로그램 ‘뮤지엄 스토리’에는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총 16개교 70학급 약 180
지난 해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성적 부진으로 질타를 받은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이하 직장운동부)가 올해 전력보강을 제대로 하지 않아 또다시 성적 부진이 우려되고 있다. 14일 경기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직장운동부는 현재 사격, 육상, 근대5종 등 10개 종목에 77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컬링, 스키, 루지 등 동계종목 선수들의 이적이 진행되는 4월까지 총 80여명으로 선수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직장운동부는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관리해오다 지난 해 7월 1일부터 경기도체육회가 위탁 관리를 맡고 있다. 직장운동부는 지난 해 11월 16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에 대한 2023년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원들로부터 성적 부진에 대한 질책을 받았고 당시 도체육회는 일부 종목의 선수단 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전체 직장운동부 운영상황을 철저히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해 말 직장운동부 10개 종목 지도자 중 성적이 저조했던 3개 종목 지도자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한 뒤 신규 채용을 마무리 했고 경기도와 도체육회, 직장운동부 간 가교 역할이 필요하다며 지원협력관이라는 직책을 만들어 채용했다. 그러나 정작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신규 지정됐다.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상급종합병원은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과 같이 난이도 높은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 행위를 전문적으로 행하는 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1967년 경기 남부 지역 최초의 의과대학으로 시작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역의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상급종합병원 지정으로 의료기관 협력체계를 마련해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계획이다. 24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서 만난 정진영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기획조정실장(정형외과 교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면서 비전 슬로건을 ‘최상의 진료와 보살핌, 치유의 믿음’으로 바꿨다”며 “3년 뒤면 60주년이 되는데, 이를 대비해 최상의 진료뿐만 아니라 빈센트 정신에 입각한 종교병원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은 이번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중증도 제고와 전공의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18년 수원 지역 최초 암 병원 개원과 2023년 심뇌혈관 병원 개원으로 진료 체계를 강화하고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전공의에 대한 지원
뮤지컬 ‘마리 퀴리’가 29일부터 진행되는 ‘애썼어, 참 충분한 한 해였어’ 응원 챌린지로 연말 선물을 나눈다. SNS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을 해시태그해 ‘애썼어, OO에게, 참 충분한 한 해였어’라고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공연 초대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문구는 “애썼어, 마리. 참 충분한 삶이었어”라는 대사에서 따온 것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가까운 이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또한 29일부터 3일 동안 공연장 로비에서 나만의 엽서 꾸미기 존이 운영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유료 예매자에게 ‘마리 퀴리’ 엽서 세트를 선물로 증정하며, 엽서 꾸미기 존에 마련된 도장과 문구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다. 지난 11월 2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 마리 퀴리’는 노벨상을 2차례 수상한 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202년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폴란드, 일본, 중국, 영국로 진출한 대표 글로벌 K-뮤지컬이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선정 공연’으로 진행되며, 2024년 2월 18일 서울
경기도체육회가 제대로된 인건비도 확보하지 않은 채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지원협력관이라는 자리를 만들어 채용 공고를 내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도체육회가 지원협력관의 급여를 직장운동경기부 예산 중 미충원된 선수에게 지급될 급여를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혀 예산 전용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1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체육회는 지난 8일 2023 경기도체육회 직원(기간제) 공개채용 공고를 내면서 경기도사격테마파크 사대관리 계약직 2명과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지원협력관 1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원협력관은 직장운동경기부 지원협력 및 현안 조정, 도체육회 스포츠관리단 운영 지원, 도체육회와 시·군체육회간 직장운동경기부 관련 업무 등을 맡게 된다. 도체육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고, 서류심시와 면접심사를 거쳐 지원협력관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지원협력관은 공무원 5급의 대우를 받으며 공무원 보수규정을 준용해 수당 등을 별도로 받게 된다. 계약 기간은 임용일로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그러나 도체육회는 지원협력관의 인건비를 확보하지 않고 채용공고를 먼저 내면서 논란을 야기시켰다. 결국 도체육회는 도 체육진흥과와 협의 끝에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3시 뮤지컬 ‘파리넬리’를 시작으로 12월 1일과 2일 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2월 8일, 9일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사라방드(Sarabande)’와 ‘울게하소서(Lascia Ch’io Pianga)’ 등 헨델의 아리아를 재해석해 편곡한 작품으로, 카스트라토(변성기가 되기 전에 거세해 소년의 목소리를 유지하는 남자 가수) 파리넬리의 화려한 삶과 그 이면에 감춰진 슬픈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파리넬리 역에는 루이스 초이, 리카르도 역에는 김경수, 안젤로 역에는 박소연, 래리펀치 역에는 유성재, 헨델 역에는 이한밀이 출연해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가족 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앨리스가 가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2023년 앨리스는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제공한다.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포토존도 준비돼 있다.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은 젊고 독창적인 신진 제작진의 참신한
한국도자재단은 13일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경기도 도자 클러스터 지역인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등 3개 시와 ‘지역도자 발전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의 지역도자 문화·산업·관광 발전을 위해 재단과 지자체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상생발전 협력모델을 구축한다는 취지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외 판로지원 등 지역도예산업 발전 공동 협력사업 모색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지자체 협력방안 ▲경기도자 기회협의체 구성 및 운영방향 등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