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타선이 침묵하며 2연패에 빠졌다. kt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경기에서 팀 안타 3개에 그치며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kt는 63승 2무 49패(승률 0.563)로 같은 날 한화 이글스에게 3-5로 패한 1위 LG 트윈스(67승 2무 42패·승률 0.615)와 5.5 경기 차를 유지했다. 이날 kt 선발 배제성은 5이닝을 던져 5피안타 3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7패(6승)째를 당했다. kt는 배제성의 제구 난조로 키움에 선제점을 내줬다. 1회말 키움 선두타자 김태진에게 투수 오른쪽 내야 안타를 맞은 뒤 김혜성과 로니 도슨을 볼넷으로 보내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kt는 상대 송성문과 이주형에게 각각 좌익수 희생타, 우익수 오른쪽 적시타를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kt는 키움 마운드에 타선이 봉쇄당하며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3회말 키움 도슨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맞은 무사 2루에서 상대 송성문의 우전 1타점 적시타로 0-3이 됐다. 반격에 나선 kt는 6회말 김민혁, 배정대의 좌전 안타, 박병호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팬들과 함께하는 러닝 챌린지 ‘런성 히어로(Runsung Hero)’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런성 히어로는 런(Run)과 언성 히어로(Unsung Hero)의 합성어로 2021년부터 시작된 수원의 러닝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3년차를 맞는 올해는 ‘우리 함께 앞으로 달려’라는 슬로건 아래 9월 11일부터 하나원큐 K리그1 2023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10월 8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런성 히어로에 도전을 원하는 팬들은 25일부터 9월 6일까지 목표 주행거리가 포함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00명이다. 모집 기간 중 본인의 개인 SNS에 달리기 인증샷을 게시하면 런성 히어로로 선정될 확률이 높아진다. 달리기 인증샷은 유니폼 등 수원 구단 용품을 착용하고 ‘푸마 트랙(PUMA TRAC)’ 어플을 이용하여 3㎞ 이상 달린 것을 인증하면 된다. 런성 히어로로 선발된 100명은 이벤트 기간 동안 본인이 설정한 개인 목표 거리를 주행하면 되며, 선수단과 함께 빅버드 런데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행사 마지막 날까
프로야구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순위를 7위로 끌어올렸다 kt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과 방문경기에서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기록한 kt는 36승 2무 41패(승률 0.468)로 7위에 있던 키움(38승 2무 45패·승률 0.458)을 6연패에 빠뜨리며 9위로 끌어 내렸다. 이날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6⅔이닝 동안 7개의 삼진과 7피안타 3자책 3실점으로 2승째를 올렸으며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 박영현(1⅓이닝 무실점)과 김재윤(1이닝 무실점)도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타선에서는 1군에 복귀한 뒤 좀처럼 타격감을 끌어 올리지 못했던 조용호가 3타수 3안타로 부활탄을 쏘아 올리는 등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다. kt는 1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김상수의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와 김민혁의 좌전 안타, 앤서니 알포드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박병호가 우익수 희생타로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 선취점을 따낸 kt는 계속되는 공격에서 강백호의 우전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장성우의 투수 앞 땅볼 타구 때 3루주자 김민혁이 홈을 밟
프로야구 kt 위즈가 선발 웨스 벤자민의 호투를 앞세워 '천적'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연패를 청산했다. kt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과 방문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패 사슬을 끊어낸 kt는 35승 2무 41패(승률 0.461)로 7위 키움(38승 2무 44패·승률 0.463)과 승차를 없앴다. kt 선발 벤자민은 7⅔이닝 동안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6피안타 2자책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3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조용호가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터트리며 활약했다. 32일 만에 1군에 복귀한 강백호는 이날 대타로 나섰으나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kt는 1회초 키움 에이스 안우진을 상대로 1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선두타자 김민혁의 좌전 안타와 김상수의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무사 1, 3루 득점 기회를 잡은 kt는 앤서니 알포드가 중견수 희생타로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 벤자민의 호투로 3회까지 키움 타선을 꽁꽁 묶은 kt는 4회말 수비에서 키움 김혜성의 투수 왼쪽 타구 때 벤자민의 1루수 송구 실책이 나
올 시즌 프로야구가 전체 일정의 절반 이상을 소화하며 반환점을 돈 가운데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는 kt 위즈가 좀처럼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kt는 10일 현재 34승 2무 41패(승률 0.453)로 리그 8위에 올라 있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리그 5위 NC 다이노스(37승 1무 38패·승률 0.493)와는 3경기 차, 7위 키움 히어로즈(38승 2무 43패·승률 0.469)와는 1경기 차다. kt는 리그 9위 한화 이글스(33승 4무 40패·승률 0.452)와는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1이 앞서 있다.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서는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두고 순위를 끌어올려야만 한다. 올 시즌 주전급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kt는 5월 말까지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6월 들어 반등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월간 성적 15승 8패, 승률 0.652로 10개 구단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kt는 7월 들어서도 연승을 이어가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지만 지난 주 갑작스럽게 마운드와 타선이 동시에 흔들리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kt는 지난 6일 LG 트윈스에 7-
프로야구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에게 완패하며 또 다시 연패에 빠졌다. 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과 홈 경기에서 5-14로 패했다. 이로써 kt는 22승 2무 32패(승률 0.407)로 키움(25승 1무 34패·승률 0.424)에게 8위 자리를 내주고 9위로 내려앉았다. kt 선발 주권은 1이닝 5자책 3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불펜 조이현은 5이닝 동안 6자책 10피안타 6실점 했다. kt는 이른 시간 5실점하며 기선을 내줬다. kt는 1회초 키움 김준완과 김혜성에게 각각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1루타를 허용한 데 이어 이정후를 볼넷으로 보내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고 이형종의 볼넷으로 밀어내기 실점을 내줬다. 이후 계속되는 무사 만루의 실점 위기에서 kt는 키움 송성문의 1타점 적시타로 0-2가 됐고 임병욱의 2타점 적시타, 김휘집의 우익수 희생타로 0-5로 끌려갔다. kt는 2회초 전용주를 마운드에 올리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2사 2루에서 키움 이형종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4회초 키움에게 2점을 헌납하며 0-8로 뒤진 kt는 6회말 무
프로야구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패하며 꼴찌 탈출에 제동이 걸렸다. kt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KBO) KBO리그 키움과 홈 경기에서 타선이 침묵하며 1-3으로 패했다. 12승 2무 26패(승률 0.316)의 kt는 같은 날 기아 타이거즈를 9-5로 제압한 9위 한화 이글스(14승 3무 24패, 승률 0.368)와 승차가 2경기 차로 벌어졌다. 이날 kt 선발 보 슐서는 6⅓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6패째(1승)를 기록했다. kt는 슐서의 호투에 힘입어 6회까지 무실점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7회초 수비 1사 2루에서 키움 임병욱의 우전 적시타로 2루에 있던 김태진이 홈을 밟아 기선을 내준 kt는 슐서의 1루수 악송구로 임병욱이 2루까지 진루하며 1사 2루에 몰렸다. 이후 손동현을 마운드에 올린 kt는 키움 이지영의 타석 때 도루를 허용해 만든 1사 3루에서 이지영의 중전 1타점 적시타로 0-2가 됐다. kt는 계속되는 위기에서 키움 송성문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1사 1, 3루에 몰렸다. 마운드에 주권을 올려 위기를 타파하려 했으나 키움 이정후가 좌익수 희
프로야구 kt 위즈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kt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0-1로 분패했다. 이로써 kt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7승 2무 9패(승률 0.438)가 된 반면 키움은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kt 선발 엄상백은 5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시즌 첫 패를 당했다. 1회초 공격을 삼자 범퇴로 마친 kt는 4초까지 키움 선발 투수 안우진을 상대로 단 한 개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했다. 키움과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가던 kt는 4회말 수비에서 위기를 맞았다. 엄상백이 키움 김혜성과 이정후, 러셀을 모두 볼넷으로 보내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것. 그러나 키움 이형종과 박주홍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kt는 상대 김태진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0-0, 승부의 균형을 유지했다. 이후 kt는 5회말 1사 2루에서 상대 이용규의 우전 안타 때 2루수 오윤석이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렸지만 공이 글러브를 맞고 외야로 빠지며 2루에 있던 키움 이지영이 홈으로 들어와 선제점을 내줬다. kt는 7회초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루타를
프로야구 kt위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발판 삼아 상위권 도약에 나선다. kt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주중 원정 3연전에서 키움을 상대한다. 3연패에 빠진 뒤 이번 시즌 두 번째 무승부를 기록한 kt는 7승 2무 8패로 5할을 넘겼던 승률은 0.467로 떨어졌고 정규리그 순위도 6위로 하락했다. kt는 그동안 중심타선인 앤서니 알포드와 강백호, 박병호, 김민혁이 뛰어난 활약을 펼친 데 이어 하위타선에 김상수와 김준태까지 제몫을 다해주며 높은 득점률을 자랑했다. 알포드는 62타수 24안타 9타점으로 타율을 0.387까지 끌어 올렸고 강백호도 70타수 23안타 11타점으로 0.333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배정대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kt는 강백호의 활약이 반갑다. 시즌 초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강백호는 수비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본래 자리인 외야수로 복귀한 강백호는 외야수로 출전한 9경기에서 단 한개의 실책도 범하지 않았다. kt는 최근 중심 타선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박병호의 부진이 고민이다. 박병호는 지난 네 경기 동안 10타수 1안타에 그
kt 위즈 타자 박병호와 투수 엄상백이 KBO 시상식서 각각 홈런상과 승률상을 수상했다. ‘국민거포’ 박병호는 1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시상식에서 홈런왕을 차지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124경기에 출전해 35개의 홈런을 치며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28개)를 제치고 홈런왕 자리에 올랐다. 2019년 33개의 홈런을 치며 홈런상을 거머쥔 박병호는 3년 만에 홈런왕의 타이틀을 되찾았고 2012, 2013, 2014, 2015, 2019년 홈런상 수상에 이어 6번째 수상이다. 이번 홈런상 수상으로 박병호는 역대 최다·최고령(만 36세) 홈런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는 “작년에 kt위즈와 계약을 하면서 새롭게 야구를 한다는 마음을 가졌다”면서 “다시 한번 홈런왕 타이틀을 딸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kt 위즈 프론트, 감독님 포함 코칭스태프, 저를 환영해준 kt 위즈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올 시즌 가을 야구를 일찍 끝낸 것이 아쉬웠는데 내년에는 한국시리즈도 올라가고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상백은 올 시즌 33경기 11승 2패 평균자책점 2.95, 승률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