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하룻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부천은 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 경남FC와 홈 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FC안양에 2위 자리를 내줬던 부천은 이날 승점 3점을 챙기며 15승 5무 8패, 승점 47점으로 1경기를 덜 치른 FC안양(12승 9무 5패·승점 45점)을 밀어내고 2위 자리를 되찾았다. 부천은 전반 16분 모재현의 패스를 받은 경남 고경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기선을 빼앗겼다. 그러나 부천은 4분 뒤 안재준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침투한 오재혁이 크로스를 올리자 김호남이 오른발 슛을 골대 왼쪽 상단 구석에 찔러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1-1로 마친 부천은 후반 5분 오재혁이 페널티 지역에서 경남 김세윤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닐손 주니어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부천은 닐손주니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경남 고경민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키커로 나선 티아고의 실축으로 한 숨을 돌렸다. 이후 1골 차 리드를 이어가던 부천은 후반 42분 송홍민의 프리킥 원더골까지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가 팀 당 1~5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팀 창단 7년 만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kt 위즈가 플레이오프 직행권이 걸린 리그 2위 탈환을 위한 마지막 일전을 준비한다. kt는 26일까지 140경기를 치른 가운데 79승 1무 60패(승률 0.568)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142경기를 치른 리그 2위 LG 트윈스(79승 4무 59패·승률 0.568)와는 0.5경기 차에 불과하다. 4경기를 남겨둔 kt로서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리그 2위 자리를 포기할 수 없는 입장이다. 리그 2위를 차지한다면 창단 후 첫 가을야구 진출에 한국시리즈(KS)까지 직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kt가 리그 2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LG보다 2승을 더 거뒀야만 한다. LG가 남은 2경기에서 전승을 해 81승 4무 59패(승률 0.579)가 되면 kt도 남은 4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83승 1무 60패(승률 0.580)로 2위에 오를 수 있다. 3승 1패를 거둔다면 82승 1무 61패(승률 0.573)로 LG에 승률이 뒤지게 된다. kt는 27~28일 6위 KIA 타이거즈, 29~30일 10위 한화 이글스와 각각 원
팀 창단을 처음으로 가을야구 진출을 눈앞에 둔 kt위즈가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리그 2위 탈환에 도전한다. 예정된 정규리그 일정 중 우천 등으로 취소된 잔여 경기 만을 남겨둔 kt는 이분 주 LG 트윈스(20일), 삼성 라이온스(21일·이상 수원), 두산 베어스(22일·서울 잠실) , 롯데 자이언츠(25일·수원) 등 4개 팀을 상대한다. 19일 현재 76승 1무 59패, 승률 0.563으로 리그 2위 LG(77승 3무 59패·승률 0.566)에 0.5경기 차로 뒤진 3위에 올라 있는 kt는 이번 주 4경기가 막바지 순위 싸움에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9월 29일 리그 2위로 도약했던 kt는약 2주간 2위를 유지했지만 지난 주중 연패에 빠지며 16일 5위까지 추락했다가 주말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연승에 성공하며 다시 3위로 도약했다. kt가 이번 주 상대할 4개 팀 중 삼성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LG와 두산은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다투는 팀이고 롯데는 가을야구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팀이다. kt로서는 이번 주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사상 첫 가을야구 진출과 함께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kt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