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포인트'가 2025 화성특례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터닝포인트는 7일 화성반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LOL 챔피언 결정전(3판 2선승제)에서 'FURY!'를 세트 점수 2-1로 꺾고 우승했다. 터닝포인트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 원, 화성특례시장배 상장이 수여됐다. 터닝포인트는 1세트 초반 3000골드 차로 뒤졌다. 그러나 12분쯤 현상금이 걸려 있던 상대 탑라이너 나현준에게 첫 데스를 선사하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19분쯤 벌어진 한타(대규모 교전)에서 대승을 거둬 분위기를 가져왔고 주도권을 유지하며 FURY!의 넥서스를 터트렸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초반에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FURY!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마지막 세트에 돌입한 터닝포인트는 2분쯤 상대 블루 진영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월딜러 김태현이 2킬 1도움을 올리며 기분 좋은 시작을 끊었다. 하지만 14분쯤 열린 소규모 교전에서 FURY!에게 2킬을 내주며 주춤했고, 1분 뒤 협곡의 전령 앞에서 치러진 한타에서 패하며 큰 손해를 봤다. 이후 치열한 공방을 이어간 양 팀의 운명은 27분 바론 앞에서 갈렸다.
세대를 잇는 디지털 대축제, 2025 화성특례시장배 전국e스포츠대회가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됐다. 7일 화성반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는 선수 및 관계자, 관람객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FC온라인 2종목의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예선전은 11월 30일 온라인으로 치러졌으며 이날 경기는 준결승부터 진행됐다. 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에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다. 특히 진에어, kt 롤스터 등에서 정글러로 활약한 엄티(UmTi), 엄성현과 함께하는 LOL 이벤트 매치는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엄티는 '소환사의 협곡'에서 참가자들과 다양한 장면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후에는 팬 사인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FC온라인에서는 신수용이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신수용은 결승(5판 3선승제)에서 성지용을 세트 점수 3-2로 꺾었다 첫 번째 게임을 3-2 펠레 스코어로 가져온 그는 두 번째 게임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신수용은 세 번째 게임을 승리해 우승까지 1승을 남겨뒀으나 네 번째 게임에서 1-4로 무너
2025 경기도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체육회는 "6일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 개최됐다"라고 밝혔다. 대회에는 전국 243팀, 1115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등 3종목에서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진 LOL과 발로란트에서는 '버리버리대마왕'과 'Strom Reign'이 각각 4전 전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이밖에 브롤스타즈 결승에서는 '시몬스'가 '아야츠노 유니'를 2-1로 누르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장에는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와 더불어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풍성함을 더했다. 현장에서는 e스포츠 관련 진로 홍보부스와 VR체험존, AR스포츠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다국적 걸그룹 '키라스'와 트로트 가수 '설하윤'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또 농심 레드포스 발로란트 팀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 및 사인회도 열려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이번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선수들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관람객에게는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었기
2025 화성특례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가 7일 화성반월체육센터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FC온라인 종목에서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LOL 4강은 단판으로 치러지며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우승팀에게는 화성시장 상장과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위와 공동 3위에게는 각각 200만 원, 40만 원의 상금과 화성시장 상장이 수여된다. FC온라인은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챔피언은 5판 3선승제로 가린다. 1위는 화성시장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2위와 공동 3위에게는 각각 60만 원, 20만 원의 상금과 화성시장 상장이 돌아간다. 이날 진행되는 모든 경기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TV조선 중계진으로 활약했던 이종우 캐스터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진에어 그린윙스, 그리핀 감독을 지낸던 한상용 해설(오산대 e스포츠학과 교수)의 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진에어, kt 롤스터 등에서 정글로 활약한 'UmTi' 엄성현과 함께하는 LOL 이벤트 매치, 팬사인회 등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경기도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센터 소속 경기도 발달장애인 e스포츠 선수단이 '제25회 경기도 장애인 IT 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6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대회에 총 5명의 선수단을 파견, 스마트 타자 챌린지 초·중등부에서 우승자를 배출했다. 이밖에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초·중등부에서는 2위, 스마트 타자 챌린지 고등·성인부에선 3위에 입상했다. 센터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e스포츠를 통해 사회적 자립과 자신감을 키워가는 과정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편 2024년 창단된 경기도 발달장애인 e스포츠 선수단은 센터의 안정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센터는 e스포츠의 특성을 고려해 PC 종목과 콘솔 종목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용 경기장을 자체적으로 구축, 선수들이 언제든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체육회는 "8월 23일 수원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 경기도 전국 청소년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체육회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청소년 대상 e스포츠 전문 대회다. 건전한 e스포츠 문화 조성,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전은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선전을 통과한 팀들은 8월 23일 아주대 체육관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FC온라인 3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는 단체전으로 치러지며 FC온라인은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총 상금은 2400만 원이다. 이밖에 대회장에서는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게임존에서는 닌텐도, VR, 보드게임이 마련돼 있고 코스프레 포토존, 퍼스널컬러·MBTI 검사, 럭키드로우 등의 부스가 운영되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 e스포츠 진로 체험관에서는 청소년들이 관련 직무의 정보와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회 참가 신청은 VVS.GG 홈페이지 또는 대회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하면 된다. 1차 접수는 17일 까지다. 이
경기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10회 연속 최다 메달 회득에 성공하며 ‘체육웅도’의 면모를 다시한번 과시했다. 경기도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17개 종목(정식 16개, 전시 1개) 중 골볼과 전시종목인 쇼다운을 제외한 15개 종목에 출전해 배드민턴과 보치아, 수영, 축구, 탁구, e스포츠, 플로어볼 등 7개 종목에서 우승하고 농구 2위, 슐런 3위 등 총 9개 종목에서 입상하며 금 67개, 은 62개, 동메달 56개 등 총 185개의 메달을 획득, 충북(금 48·은 48·동 53·총 149)과 충남(금 46·은 43·동 45·총 134)을 따돌리고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2014년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8회 대회 이후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된 2020년 제14회 대회를 제외하고 10회 연속 최다 메달 획득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경기도가 올해 획득한 총 메달은 지난 해 세웠던 역대 최다 메달(186개)에 단 1개가 부족한 숫자였다. 종목별로는 ‘효자종목’ 수영이 금 23개, 은 26개, 동메달 13개 등 총 62개의 메달로 대전광역시(금 4·은 9·동 7)와 인천광역시(금 7·은 8·동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광명시에 위치한 경기게임문화센터와 게임창작소에서 9월까지 운영하는 ‘게임·e스포츠 진로특강’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특강은 e스포츠 산업 및 직업소개, e스포츠 대회 기획, 프로게이머 체험 등 총 3시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 있는 게임인 리그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 중 하나의 게임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장소는 광명역 유플래닛 5층에 위치한 경기 게임문화센터 또는 광명시 하안도서관 내 위치한 게임 창작소 중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강은 경콘진과 광명시가 협력해 운영하며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청소년들은 e스포츠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e스포츠와 게임에 관심이 많은 경기도 내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회차별로 10~16명씩 총 144명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경기게임문화센터 누리집 또는 광명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콘진과 광명시는 지난 2022년 9월 게임문화 진흥과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게임을 활용한 문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에서 입상한 23명의 경기도 선수단이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최선영 경기도 e스포츠 선수단 총감독(양평 양일중 특수교사)은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2관왕에 오른 이도윤(양평 양일고)을 비롯해 1~3위까지 입상한 경기도 선수 총 23명이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을 따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오는 7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23명의 경기도 선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4, 닌텐도wii(테니스·볼링) 종목에 참가한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입상한 선수들은 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e스포츠 메카도시’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경기도에서는 이도윤이 유력한 국가대표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이도윤은 제17회 장애학생체전 e스포츠에서 혼성 피파온라인4와 혼성 닌텐도wii 테니스 지체/청각 OPEN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과로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갔던 최선영 경기도 e스포츠 선수단 총감독은 퇴원한지 2주 밖에 되지 않았지만 경기장에서 경기도 선수들의 뒷바라지에 열중이다. 양평 양일중에서 특수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최선영 총감독은 18일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 경기가 진행 중인 울산광역시 쇠부리체육센터에서 “주변 사람들은 조금 덜 하면 안되겠냐고 말씀 하시지만 아이들이 따라오고 있는데 멈추기에는 제가 성이 안 찬다”고 말했다. 최 총감독은 이번 대회를 두 달 앞두고 저녁과 주말을 쉬어본 적이 없다. 대회에 준비하는 학생들의 연습을 봐주기 위해서다. “과로로 입원했다가 2주 전에 퇴원하고 이틀 후에 아이들을 데리고 대회에 출전했었다”고 옅은 미소를 보인 그는 “퇴근은 오후 4시 30분이지만 오후 7시 이전에 퇴근해 본 적이 거의 없고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연습을 하러 오는 아이들을 봐주기 위해 학교에 나간다”고 했다. 이어 “환경이 열악하기도 하고, 제가 멈추면 이 일을 할 사람이 없다. 사실 이번 대회 3일째 되니까 머리도 아프고 컨디션도 좋지 않지만 꼬박꼬박 혈압 체크도 해 가면서 무사히 대회를 끝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