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고속도로 진출입 차량들의 신호대기로 인해 극심한 정체가 계속돼오던 안성IC입구에 지하차도를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왕복 4차로의 평면교차로인 안성IC 입구는 그동안 고속도로 진출입 차량들의 신호대기로 교통정체에 시달려왔으며 평택 용이·소사벌지구·안성 뉴타운 등 인근에 대규모 택지개발사업과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교통정체의 우려가 커져왔다.
도는 2011년 지하차도가 완공되면 평택과 안성을 오가는 차량들의 평균속도가 현재 시속 20.7㎞에서 36㎞로 15.3㎞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