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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내년 행정인턴 취업교육에 중점

28억여원 투입 1천456명 규모 채용
행정보조 비정규직 양산 지적 보완

경기도가 청년실업을 해소하겠다며 올해 초부터 10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한 지자체 행정인턴 사업을 내년에는 행정업무 보조보다는 취업교육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겠다고 30일 밝혔다.

30일 도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은 내년 국비 50%와 지방비 50%로 27억8천만원의 예산을 마련, 728명이나 1천456명의 행정인턴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정부와 도는 728명의 행정인턴을 선발할 경우 근무시간을 10개월, 1천456명을 선발할 경우에는 5개월로 할 계획이다.

행정인턴들은 1일 6시간, 1주 30시간을 근무하며 4대 보험료 포함해 월 76만4천원(실 수령액 64만4천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특히 도는 행정인턴의 경우 단순 행정업무 보조역할에 그치고 비정규직을 양산한다는 지적을 보완하기 위해 인턴사원에 대한 취업교육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방침이다.

도내 지자체는 올해 10개월간 행정인턴 1천286명을 채용했으며, 이들에게 1일 8시간, 1주 40시간을 근무하도록 한 뒤 월 110만원(4대 보험료 포함)의 급여를 지급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행정인턴이 단순 보조업무에 그친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에는 교육을 통해 취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며 “조만간 정부가 지자체별 내년 행정인턴 채용규모 및 근무기간 등을 결정해 통보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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