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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을”

이상훈 연구원 R&D복합단지 등 500만평 조성 주장
그린카·태양광 특화 등 위한 산학시설 필요성 제기

경기도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500만평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경기개발연구원 이상훈 수석연구원은 ‘경기도 신재생에너지 육성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R&D와 산업화를 위한 구심역할을 할 수 있는 500만평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를 조성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우선 복합단지 조성의 구체적인 방안으로써 서해안권에 신성장산업 및 녹생성장을 모토로 한 그린카 R&D 복합단지를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미래형 자동차로 각광받고 있는 하이브리드카 개발에 있어 국내시장은 내년 7만대, 2013년 10만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복합단지는 국내 핵심기술과 인력, 인프라 등을 활용하고, 그린카 ·그린에너지 연구개발 시설 유치, 대학 자동차학과와 산학연 시설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부분별 육성전략으로써 경기도를 태양광 기술개발 특화지역으로 키워나갈 것을 제안했다.

태양광 부문 제조과정이 도의 핵심산업인 반도체 및 TFT-LCD 공정과 유사해 풍부한 기술력과 산업기반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서해안을 활용한 해양에너지, 수십 kw급 소형풍력발전기, 소수력발전소 건설 등 경기지역 적합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그에 대한 전략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느 기업이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투자를 할 것인가를 고려한 상태에서 기업지원책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산업 초기단계에 있고 시장형성이 미진한 상황에서 대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유치가 필수적인 조건이며, 이를 위해서 해당분야 투자에 대한 걸림돌을 제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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