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바이오센터가 내년부터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약의 Seed(종자) 창출 연구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센터는 29일 최근 제약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50.7%가 ‘신약 Seed’사업 지원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노병치료제, 척수손상치료제 등 신약 Seed 산업화를 위한 중계연구기능과 품앗이 화합물은행 구축·지원사업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국내 제약 생명공학분야에서 사장된 기초연구결과를 분석, 조사대상 2411건 중 당뇨병 관련 연구 등 5건을 선정했다.
우선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당뇨병치료제의 연구 성과를 내년 중 선도물질 창출기업으로 이전하고, 척수손상치료제 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척수손상치료제 개발은 내년부터 2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부터 3년 과제로 추진 중인 비만치료제도 내년 중 유효물질 확보가 기대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다발성경화증치료제 개발 사업을 3년 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5억원의 예산을 품앗이 화합물은행 구축사업에 지원, 2013년까지 화합물 50만개를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