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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올해 최대역점 ‘道 녹색성장’

잔여임기 6개월 남겨두고 중장기적 발전 플랜 제시 눈길

민선 4기 마지막 해를 맞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올해 최대 역점사업으로 ‘녹색성장’을 선택했다.

특히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가운데 6개월이라은 잔여 임기를 남기고 있는 상황에서 단기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이 아닌 중장기 발전 플랜을 제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도는 ‘녹색성장 종합추진계획은 ▲녹색기술개발 및 성장동력화 ▲산업의 녹색화 및 녹색산업 육성 ▲산업구조의 고도화 ▲녹색경제 기반 조성 ▲녹색도시·교통 조성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 ▲효율적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약 및 자립 강화 ▲생활 속의 녹색 실천 등 9개 분야, 123개 단위계획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를 녹색 신산업 중심지로 = 안산 시화호와 화성 화옹호, 대송단지 등 서해안 간척지 8천130만㎡를 활용해 ‘녹색성장을 선도할 서해 초광역 녹색복합지구’를 조성한다.

녹색복합지구에는 그린에너지 및 농생명 연구개발단지가 들어서며 녹색중소기업 창업 지원, 녹색산업 기업의 외국시장 진출 지원, 반도체·IT·신재생에너지 산업 유치 등에도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총량관리제 등을 실시하고 건설폐기물의 순환골재 의무사용 대상범위를 확대하는 등 환경규제도 강화할 계획이다.

◇녹색도시·교통의 글로벌 선도지역 육성 = 도는 탄소배출량과 교통혼잡비용의 절감을 위해 GTX 3개 노선을 동시에 추진한다.

도는 이로 인해 연간 150만t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교통혼잡 비용 6천600억원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일자리 26만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의선·중앙선·수인선 개통을 통해 광역철도 인프라를 구축하고 용인·의정부·광명에 경전철을 건설하는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31개 시군을 잇는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하고 각종 캠페인을 전개해 녹색성장을 위한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기후변화 대비, 온실가스 감축 = 도는 ‘매년 1그루씩 10년간 1억그루 나무심기 운동’, ‘한강 잇고 물길 살리는 강변살자 프로젝트’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 온실가스 배출 지도를 만들어 온실가스 배출량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가연성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 소각장 열 등을 재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주택과 공공건물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그린 홈’ 조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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