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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나눔 온기 ‘후끈’

올해부터 도내 쿠폰지원사업 대상 확대
한부모가정·소녀가장 등 6천500여가구

경기도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연탄쿠폰사업을 올해부터는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실시한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4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가운데 연탄을 소비하는 총6천529가구에 대해 연탄쿠폰 1매씩을 지원키로 했다.

쿠폰 1매는 15만원상당이며 연탄 300장을 교환할 수 있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총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독거노인가구 등이 연탄쿠폰지원사업 대상에 포함됐으며 대상은 기초수급자 3천569가구, 차상위계층 1천370가구, 소외계층 1천590가구 등이다.

도는 지난해 8월까지 대상자조사 과정을 거쳐 11월 쿠폰배부를 시작했으며 4월까지 연탄을 주문·배달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2008년과 2009년 겨울 동안 기초수급자 3천355가구, 차상위계층 3천896가구 등 총 7천251가구를 지원한바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연탄쿠폰지원사업의 당초 대상자 가운데 신청하지 않아 누락된 가구들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기로 하는 등 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은 연탄을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사업지원 대상을 늘리게 됐다”며 “앞으로 이같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뿐만 아니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가구에 대한 분석과 방안모색도 늘려나갈 것이다. 앞으로 저소득층 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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