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4일 폭설로 인한 피해액이 6일까지 11억3천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도내 9개 시.군내 108동(6.2㏊)의 비닐하우스가 붕괴 등으로 2억5천900만원의 피해를 입었고, 2개 시.군 5개(1.9㏊) 인삼재배시설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아 3천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6개 시.군에서 30채(1만3천207㎡)의 축사가 완파 또는 반파돼 8억3천4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도 재난대책본부는 앞으로 정밀 조사가 진행될 경우 전체 피해규모는 다소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