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명품 농축수산물 인증마크인 G마크 인증업체를 현재 50개 품목 182개 업체에서 오는 2012년까지 70개 품목 300개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도는 기존 쌀, 채소류 등 1차 품목뿐만 아니라 쌀국수, 쌀과자, 막걸리, 가공식품 등 제2·3차 가공식품을 발굴해 경기 농축수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NGO단체와 협조체계를 통한 철저한 사후관리 강화, 전략적 홍보를 통한 G마크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 상승, 대형유통매장(할인점, 백화점) 공동마케팅, 포장재 고급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파워를 키워나갈 방침도 세웠다.
도는 5월까지 도내 작목반, 법인 또는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시·군에 접수된 발굴상품을 심의할 예정이다.
도 농산유통과 관계자는 “G마크는 고품질 농산물의 이미지 통일화, 사후관리 및 브랜드 마케팅 활성화로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유·무형의 매력적 가치와 품질 및 특성을 부각시켜 총체적인 신뢰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