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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26배’ 서해안권 개발 윤곽

황해경제자유구역 연계 시너지 기대
道, 기본구상 4월께 도출

분당신도시 면적의 26배에 달하는 서해안권 개발계획이 조만간 윤곽을 드러내 황해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면서 서해안권 개발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1일 경기도와 경기개발연구원에 따르면 경기연은 지난해 9월 도내 가용지 분석결과를 토대로 서해안권의 개발내용을 담은 기본구상용역을 (주)한아도시연구소에 위탁했으며, 오는 4월에 나오는 결과에 따라 서해안권 개발 기본구상안을 마련해 도에 제시할 계획이다.

도가 분석한 도내가용지분석결과에는 개발가능한 토지가 동·서·남·북부 등 4개 권역 총 1천318㎢(3억9천540만평)로 분석됐다.

이 중 서부가 520.2㎢(1억5천606만평)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분당신도시 면적(19.6㎢)의 26배에 달한다. 남부는 432㎢(1억2천960만평), 북부 365.8㎢(1억95만평), 동부는 0.3㎢(9만여평)를 차지했다.

도는 남부권의 경우 그린벨트 개발에 어려움이 있어 시가지 거점 정비가 적합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북부권과 동부권은 군사보호구역과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가 중첩돼 있어 개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서부권은 평택, 당진 등 황해경제자유구역과 연계 개발하는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시화호, 화옹호 등 간척지 1억578만㎡(3천200만평)를 그린에너지, 환경 R&D단지, 해양관광단지 등으로 조성하는 내용의 서해안개발계획안을 수립한 상태여서 오는 4월 용역결과에 따라 도의 서해안권 개발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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