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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경원·경춘 중심 道북부 3대축 개발을”

경기개발硏 보고서 “산발적 개발 시너지 한계
성장률 낮은 경원축 정책협의회 우선 구성을”

비교적 낙후된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3대 개발축(경의·경원·경춘)을 중심으로 토지 이용을 체계화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0일 경기개발연구원 ‘경기북부 3대축 발전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의 거점 형성이 되지않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경의·경원·경춘 3대축 발전론을 제기했다.

경기연은 “경기북부 지역은 개발이나 사업이 개별적으로 입지해 산발적이며 시너지 효과를 유발하는데 한계를 갖고 있고 또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등으로 지역 발전의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경기북부에 대한 적절한 발전전략이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기북부는 경기도 전체와 비교해 인구증가율이 높고, 시가지확산이 활발하지만 공간구조를 보면 경기북부에 뚜렷한 발전거점이 형성되지 않고, 산발적인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른 대안으로 경기북부의 지역특성과 대내외적인 여건을 고려한 3대 개발축 발전 방안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연 황금회 연구위원은 “경기북부의 비전은 한반도 미래의 중심축을 조성하는 것이며 이를 위한 전략은 녹색성장이 추구하는 저탄소·저에너지형 교통시설중심의 집약적 토지이용, 광역교통시설의 확충 등이다”고 말했다.

황 연구위원은 또 “경의개발축, 경원개발축, 경춘개발축, 기타 축의 상황에 맞는 전략사업을 진행하면서 경기북부에서 성장률이 가장 낮은 경원개발축을 대상으로 한 정책협의회 구성해 시·군간 여러 쟁점을 해결하고 경원개발축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시너지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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