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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저온 피해농가 11억595만원 수혈

道, 1531농가에 혜택… 재해특별융자도

경기도는 올해 1~4월 이상 저온으로 피해를 입은 복숭아, 배 등 도내 과수 농가에 피해복구비 11억595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안성시 등 9개 시·군 1천531농가에서 1천30ha의 동상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작물별로는 배가 633.7㏊로 가장 많고, 이어 복숭아 308.5㏊, 포도 63.8㏊, 사과 10.7㏊ 등이다.

도는 이들 농가에 피해 농작물 대체 파종이나 생육 회복을 위한 대파(代播: 다른 곡식의 씨앗을 뿌리는 일) 비용 6억7천330만원, 농약비 4억463만원, 생계비 2천801만원을 지원한다.

또 농가의 농축산경영자금 14억1천721만원에 대해서는 1~2년간 상환을 연기하고, 이자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동상해 피해가 큰 농가에는 재해대책특별융자도 지원한다.

연리 3%에 1년 상환(1년 연장 가능) 조건이다.

재해복구비 외에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수확기에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이상저온으로 인한 피해접수는 259건으로 8억원 규모의 보험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동상해 피해 농가들이 하루빨리 재해로부터 재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7월에도 집중호우 등이 예보된 만큼 농작물 침수에 대비하고 병해충 방제 등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사전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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