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태년)은 30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년 도당위원장과 조정식·김현미·윤호중 국회의원 등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의 도내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에서 이근묵 지회장과 시·군지부회장 12명이 참석했다.
이근묵 지회장은 “지난 7월 세제개편안에서 의제매입공제율은 유지하되 매출액 30%에 해당하는 비과세(농·축·수산물) 매입액까지만 허용됐다. 세제개편안이 시행되면 외식업계는 세금과중으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라며 민주당에 법안 저지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이번 세제개편안은 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나쁜 정책으로 특히 영세업주들은 세 부담이 더 늘어나 불이익을 받게 설계돼 있다”라며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서민경제가 더 악화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민주당은 국회에서 불합리한 세제개편안을 반드시 막아내고 서민 경제를 지키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