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안산시가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중기센터 서부지소는 안산시와 함께 17일 안산시 자원회수시설 환경콘트롤센터에서 ‘안산시장 초청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직접 도내 시·군을 찾아가 관내 수출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김철민 안산시장을 비롯해 중기센터 임달택 본부장, 수출입은행 시흥 수출기업지원센터 백태준 센터장, ㈜경인정밀 김선경 대표 및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에 대해 답변을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기업인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수출국가의 해외 규격 인증을 받는데 필요한 높은 비용에 따른 어려움을 토로하고, 업종별 전문화된 시장개척단 및 수출상담회의 확대를 요청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오늘 들은 수출 중소기업인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센터 고일현 서부지소장은 “앞으로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해당 지역의 정책을 설명하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서부지소(070-7116-48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