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31일 수원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 ‘경기도-UT 기업지원프로그램 수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도의회 금종례 경제과학기술위원장 및 위원, 피터슨 텍사스주립대학교 연구처장, 중소기업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5차년도 UT 프로그램 성과보고와 수출협약 체결, 6차년도에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도내 우수기업 15곳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5차년도 우수기업으로 수출협약을 진행한 대한후렉시블은 냉·난방 공조관련 제품을 제조해 52개국에 유통하는 미국의 Custom Air Products & Services, Inc.사와 공급 협약을 맺었고 이외에도 ㈜대동이엔지, ㈜포엔티, ㈜하나엔지니어링이 각각 UT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미국 기업들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6차년도에 선정된 기업은 ▲펜타중공업주식회사 ▲㈜세일 ▲㈜큐라코 ▲㈜스펙스 ▲㈜금룡 ▲광테크노마그네트 ▲㈜(주)이오브이울트라소닉스 ▲㈜조우테크 ▲㈜유엠티랩스 ▲㈜바이오닉스 ▲㈜위니테크놀러지 ▲㈜플라토 ▲유비켐㈜ ▲주식회사 이에스엔디 ▲지이엔㈜ 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1년간 UT 마케팅 전문가들에게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집중적인 교육과 미국 바이어와의 연계, 미국 출장 시 현장지원 등을 받게 된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기술력을 가진 도내 중소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T 기업지원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5년여 기간 동안 총 66개사를 지원해 총 1억달러의 계약실적과 218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UT 기업지원프로그램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센터 UT TFT(☎031-888-563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