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마을기업 설립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을 통해 예비 창업자의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개척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우수 마을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입문, 기본, 심화 등 3단계 과정으로 나눠 오는 5일부터 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입문과정은 마을기업 신규설립을 희망하는 도내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마을공동체의 이해 ▲마을문제 인식 ▲마을자원 이해 ▲마을기업 이해 등이 교육된다.
기본과정은 입문과정 수료자 가운데 5명 이상으로 팀을 꾸려 마을소개서를 제출한 5개 팀을 선발해 교육하게 된다. 강의와 과제수행, 발표 및 토론, 평가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마을공동체의 이해와 사례 ▲마을기업가 정신 ▲마을자원조사와 의제 발굴 ▲마을기업의 사업화 방안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오는 12월 2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될 심화과정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서 작성 및 멘토링 ▲창업절차 컨설팅 및 창업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담당공무원 자문 ▲도내 우수마을기업 견학 등이 진행된다.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단체에는 2014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신청 시 가점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문의 : 중기센터 소상공돌봄팀 ☎031-259-6283, 6286)
홍기화 대표이사는 “마을기업이 활성화되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규 마을기업을 발굴해 적극 육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