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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사드보복 여파… 중국인 입국자 누계 전년비 절반

중국인 입국자 수가 석 달째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 비해서는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어서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 보복 조치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28일 발표한 7월 통계월보에 따르면 중국인 입국자는 전월보다 10.6% 늘어난 29만9천911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과 4월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던 중국인 입국자는 5월 증가세로 돌아서 5월 11.2%, 6월 0.2% 늘어났다. 그러나 하락 폭에 비해 증가 폭은 미미해 올 7월 입국자 수는 지난해 7월의 32.1%에 지나지 않는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누계도 265만9천9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54.8%에 그쳤다. 5월 한 달간 전체 외국인 입국자는 전달보다 2.0% 늘어난 102만8천65명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출국한 국민은 241만1천212명으로 전달보다 13.7%,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4.3% 증가했다.국내 체류 외국인은 206만3천659명으로 전월보다 0.4% 늘어났다.

국적별로는 중국 48.4%(99만8천982명, 한국계 64만3천29명), 베트남 7.8%(16만919명), 미국 7.2%(14만9천88명), 태국 5.1%(10만4천992명) 순이었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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