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비박계와 한 경제매체가 21일 국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 현재 진행중인 개정 협상의 방향과 대책을 점검했다.
김무성 의원이 바른정당 시절 한국당 정진석 의원과 공동으로 만든 공부모임 ‘열린 토론 미래’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스페셜 경제신문과 한미FTA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물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도 서면 축사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김 의원이 바른정당을 탈당해 한국당으로 복당한 이후 첫 공개 행보로, 강길부·나경원 의원, 강석호·김성태·김영우·김학용·홍문표·홍철호 의원 등 비박계와 한때 바른정당에 몸담았던 한국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