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20일 내년 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엄정하고도 중립의 자세를 견지해 정확하고 공정하게 선거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자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이와 함께 표현의 자유와 알 권리 보장은 물론 선거 결과에 국민 의사가 정확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 후보자는 권 후보자는 “내년은 우리나라가 최초로 민주적 선거를 시행한 지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면서 “이에 걸맞은 성숙한 선거문화가 조성되도록 힘써서 일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자는 현재 대법관으로, 김용덕 중앙선관위원장이 내년 1월 퇴임함에 따라 후임으로 지명됐다.
임기는 2020년 9월까지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