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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생활기술학교 교육대상 대폭 확대

1천 명 지원… 교육과정 개편도

경기도가 베이비부머 등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노후준비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한 ‘경기도 생활기술학교’(본보 2017년 4월7일자 3면 보도)의 올해 교육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등 추가 지원에 나선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도내 중·장년층 은퇴설계와 취업연계를 위해 시흥 한국산업기술대, 의정부 경민대 등 2개 대학에 위탁, 지난해 9~11월 3개월 동안 도배, 목공 등 5개과목에 걸쳐 생활기술학교를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도내 50~64세 중장년층 150명이 교육에 참여했고 수료자 138명 중 34명이 아파트 공사현장이나 설비업체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이어 18명이 타일·종합설비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올해 자격시험에 응시 예정자도 52명에 달한다.

이같은 성과에 도는 교육인원을 올해 850명 더 늘려 상·하반기 총 1천 명을 지원한다. 또 여성 중장년층 참여 확대를 위해 애견미용, 옷 리폼 등 특화 교육과정을 만들고 야간반도 신설하는 등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사업비도 지난해 4천8천만 원에서 올해 16억 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다만 1인당 교육비는 지난해 260만 원(실습비 포함 시 320만 원)에서 99만 원(실습비 포함 시 160만 원)으로 줄일 계획이다. 교육비 자부담률은 10%다.

도는 이달 중 수탁기관 6개소를 선정하고 상반기(3~7월), 하반기(8~12월)로 나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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