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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나라다운 나라·道다운 道 만들 것”

“道를 남북한 번영 중심지로”
통일경제특구법 조속 제정 촉구
이재명·전해철에 미투검증 제안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는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주자 중 첫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 “나라다운 나라, 경기도다운 경기도를 만드는데 신명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경기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후보로는 첫 등록이라 더욱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통일 도지사가 돼 흔들리는 경제를 부흥시키고 접경지역인 도를 남북한 번영의 중심지로 만들어 경기도의 새천년을 열겠다”고 전하며, ‘통일경제특구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국회에 계류 중인 통일경제특구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또 “‘미투(me too) 운동’이 진행되면서 선출직 공직자에게 더욱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당내 경선 경쟁 상대인 이재명 전 성남시장, 전해철 국회의원에게 ‘미투 검증’을 거듭 제안했다.

다음날인 17일엔 ‘자치분권개헌 국민대토론회’를 찾아 “자유한국당이 개헌에 정략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국민의 저항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면서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자치조직권 등 실효성 있는 자치분권의 실현을 위해 광역·기초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개헌에 힘을 합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도의 동북아고속철도 경제권 허브 조성 공약을 발표하고, 24일 오후 수원시청 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동북아고속철도 경제권 허브 조성 공약은 광명시장 재임 당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유라시아 대륙철도 구상’을 보다 구체화한 공약이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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