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인이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소규모 자문단인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기획추진단’을 구성했다.
백군기 당선인은 20일 오전 10시 용인시청 14층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기획추진단’사무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시장직 인수 절차에 들어갔다.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기획추진단’은 위원장 없이 자치행정·문화복지·경제환경·도시건설 등 4개 분과 9명의 위원과 간사 겸 대변인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9일까지 운영된다.
백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겸손한 시장이 돼 정의로운 시정을 펼칠 것이며, 엄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인수위 활동에 임해 달라”며 “‘편리한 출퇴근 스마트 교통도시’ 지역발전 5대 핵심공약을반드시 이행해 ‘명품 용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추진단은 자치행정분과에 김도년 전 처인구청장, 김성종 단국대 교수가, 문화복지분과에 김남숙 전 시 평생교육원장, 윤건호 용인송담대 교수, 경제환경분과에 서주원 명지대 교수, 시민 활동가 최병성 씨, 도시건설분과에 서충원 강남대 교수, 윤일수 아주대 교수, 이병설 전 시 건설교통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조재헌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대변인을 맡는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