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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용인산단 철회 “경영상 어려움 때문” 공문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용인 기흥·처인구에 추진하던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철회했다.

용인시는 아모레퍼시픽이 기흥구 보라동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처인구 덕성리 덕성2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철회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와 수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측의 단산 조성계획 철회는 경영상 어려움 때문이라고 용인시는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사의 기술연구원이 있는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314-1번지 23만1천㎡ 부지에 329억원을 들여 오는 2019년까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지정계획 심의까지 받았다.

또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29만5천133㎡ 부지에 아모레퍼시픽의 제조시설을 포함한 덕성2일반산업단지를 2022년까지 완공할 예정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이 사업비 1천89억원을 투입하고, 시행사인 용인도시공사가 산업단지를 조성해 아모레퍼시픽에 조성원가로 공급하는 공공개발방식으로 추진될 계획이었다.

덕성2일반산단이 조성되면 2천301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생산액 8천216억원의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됐다.

이를 위해 백군기 시장은 지난 9월 아모레퍼시픽 그룹 본사를 찾아 서경배 회장에 예정대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시는 아모레퍼시픽 유치 무산으로 새로운 기업 물색에 나섰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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