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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봉사단, 안성 수혜지역 찾아 도시락 봉사

죽산초에 10일부터 8일간 머물면서 봉사지원

 

원불교 경기·인천교구(교구장 영타원 김홍선)와 원불교 봉공회가 수해 피해가 많은 안성을 찾아 수해민을 위한 밥차와 세탁 차량 지원에 나섰다.

 

봉사단은 지난 10일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한 죽산초등학교에서 17일까지 머물며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하루 세끼 200인분의 식사를 도시락에 담아 수해민들에게 제공하며, 아픔을 함께하고 있다.

 

지원활동을 펼지고 있는 원불교 경기·인천교구의 김홍선 교구장은 “역대급 폭우로 인한 수재민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원불교 경기인천교구가 힘을 결집해 조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해민에 대한 조사와 도시락 배달을 지원하고 있는 안성 연화마을 박창수 대표는 “수해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가구도 있지만 수해로 인해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어르신들도 도와야 하는데, 아직 손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렇게 따뜻한 밥으로 배를 채워주시니 지역사회나 어르신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원불교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안성 = 박희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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