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이 추진해 온 안산형 복지정책 ‘온-가족 이음 프로젝트’가 2021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정책으로 선정돼 1급 포상을 받는다.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당 소속 민선7기 단체장 등의 성과를 평가하고 점검하기 위해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27일까지 지방정부 우수정책과 지방의회 우수조례로 나눠 공모했다.

이번 공모에는 지방정부(광역단체장 8명, 기초단체장 104명)와 지방의회(광역의원 135명, 기초의원 166명)에서 총 413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지방정부 정책 평가와 법률에 관한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5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꾸려 지방정부-우수정책(지역성․창의성, 혁신성․효과성, 파급성, 기타), 지방의회-우수조례(조례형식성:목적 정책연계성․창의성, 혁신성, 효과성, 지역성, 파급성, 기타)를 개별 서면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윤 시장은 공모에 참여한 전국 광역단체장은 8명, 기초단체장은 104명 가운데 1급 포상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이다.

안산형 복지정책인 ‘온-가족 이음 프로젝트(모든 가족이 따뜻하게 누리는 행복 동행 서비스)’는 윤화섭 시장이 민선7기 시장으로 취임하며 ‘가족’이 바로 설 수 있는 안산을 만들겠다며 추진한 결과물이다.

시는 ▲품안애(愛) 상해 안심보험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외국인 보육료·유아학비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노인케어 안심주택 등 태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안산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도입했다.

특히 일부 정책은 타 지자체에도 파급되며 필요성을 입증하며 대한민국 곳곳으로 퍼지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장 개인이 노력해서 얻은 영광이 아닌, 안산시 미래 발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안산시는 시민의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역할을 하며 시민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시상식을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