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발생했을때 피해 규모가 이렇게까지 커질 줄은 몰랐다.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고 불신의 벽을 높이며 경제를 마비시켰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올 상반기까지 계속돼 인간 삶의 질을 한없이 추락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술더 떠 영국 국영방송 BBC는 러시아 주요 방송인 채널원을 인용해 미국 군부가 바이러스를 제조해 퍼트리고 제약회사가 이로인해 돈을 벌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 이같은 시나리오의 배후에는 미국 정보기관이 있고 정보기관은 이를 실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군부와 제약회사를 돕고 있다는 음모론 수준의 보도도 이어졌다. 이번 사태의 원인이야 밝혀지겠지만 한가지만은 정확하다. 자연발생이 아니라면 누가 가장 이익을 볼 것인가, 답이 보일 수도 있겠다. 너무 멀리갔다. 다시 경기도다. 도가 이번 사태가 불러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를 돕기 위해 7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긴급수혈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은 업체당 5억 원 규모로 200억 원, 소상공인은 1억 원 규모로 500억 원을 지원한다. 조건도 나쁘지 않다. 중소기업은 1년 거치 2년, 소상공인은 1년 거치 4년 균
◇4급(지방서기관) 승진 ▲문화체육교육국장 최중열 ◇5급 승진 ▲영통구 황선미(지방사회복지사무관) ▲권선구 김병기(지방시설사무관) ◇5급(지방행정사무관) 전보 ▲복지여성국 여성정책과장 김충환 ▲군공항이전협력국 소통협력과장 이호승
어느 가을 날 푸르스름한 어두운 밤하늘에 외로운듯 걸려 있는 달의 이미지, 누구나 한 번 쯤은 상념에 젖어 그 달을 보았으리라 너무도 아름답고 눈 부시는 ‘미학의 세계’. 그 아름다움의 이면에는 어떤 서러움도 내재되어 있는지, 한 편 쓸쓸하게 비추어 지기도 하는 달은 “홀로 아름답게 빛나 정작 서러운 달이어라”. 어느 누군가의 시인지 기억이 가물 가물 하지만, 제목은 ‘동천’ 이라는 시를 나즈막하게 읊조려 본다. 내 마음속 우리 님의 고운 눈썹을/즈문 밤의 꿈으로 맑게 씻어서/하늘에다 옮기어 심어 놨더니/동지섣달 날으는 매서운 새가/그걸 알고 시늉하며 비끼어 가네 이 시를 음미 하노라면 춥고 맑은 겨울날의 푸르스름한 밤하늘에 신비스럽게 걸려 있는 초승달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겨울 밤하늘의 높이 걸려 있는 신비스러운 초승달. 동지섣달의 밤 하늘에서도 홀로 아름답게 빛나는 그 달을 보며 필자도 한 편의 졸시를 남겨 보았다. 일이 잘 안풀리고 모든게 뜻대로 이루워 지지 않던 어느 해 였던가 슬럼프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몸짓으로 준비없이 선택한 호주여행 이었다. 여름에 떠나 겨울을 치른 호주의 살을 에이는 듯한 쌀쌀한 겨울, 준비성이 없어 여름옷 으로 한 달의 겨울
▲김상진씨 별세, 김현철·김우철·김현정(한국은행 인천본부장)씨 부친상, 임은열·이경원씨 시부상, 박홍재씨 장인상 = 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 발인 10일, 장지 시안공원 ☎010-3159-1172 ▲조규웅(자영업)·규용(가평축협 조합장)·규관(가평군 자치행정과장)·규형(가평군 군정홍보팀)씨 부친상 = 10일 오전 4시, 가평농협효문화센터 1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 ☎031-581-4441 ▲김치남·김우재(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 감독)·김학재씨 부친상, 홍미경(성베드로학교 교사)씨 시부상 = 9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1일 오전 8시 ☎031-820-3468 삼가 명복을 빕니다
동두천시의 한식뷔페 ‘담은(대표 김지수)’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착한동네 동두천 함께가게’ 사업에 동참했다. 동두천시 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제공하기 위해 ‘착한동네 동두천 함께가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함께가게’에 동참을 약속한 김지수 대표는 “기부와 나눔은 돈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가진 재능을 함께 나누는 것도 기부라고 생각한다. 가장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것이 음식을 만드는 것이기에, 조금이나마 이웃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싶어 사업에 선뜻 참여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한완수 동두천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은 “따뜻한 정성과 마음이 담긴 반찬과 각종 먹거리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으며, 이웃을 생각하는 작은 정성이 큰 나눔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삶과 희망을 꿈꾸는 아름다운 나눔에 적극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장애인 활동지원사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돕는 사람들이다. 식사보조, 배변활동, 대중교통 이용 시 휠체어 조작 등 장애인의 다양한 활동을 돕는다. 이 제도의 취지는 과거 가족이 떠맡았던 장애인 부양 부담을 국가가 나눠지겠다는 것이다. 국가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집단이므로 비용은 국민이 부담한다. 올해 6세~65세 중증 장애인 8만5천여 명의 활동보조 사업에는 국가 예산 1조3천억 원이 투입된다. 활동보조 사업의 최전방에는 활동지원사들이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 이들의 전문성 문제를 제기하는 등 갈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자격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본보 6일자 19면) 일반 사회복지관 근무를 위해선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하지만 활동지원사는 40시간의 교육만 이수하면 활동지원사로서의 활동이 가능하다. 지정기관에서 일정 교육과정 수료 후 장애인활동지원센터에 명부만 등록하면 일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장애인·가족들이 자격 강화 요구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해 12월에는 수원의 한 사회복지관에서 활동지원사의 부적절한 행동과 폭언 등을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광풍속에서도 공정경제를 향한 경기도의 발걸음은 계속되고 있다. 정국에 휩쓸리지 않고 정해진 궤도를 따라 흔들림없이 실천하는 것으로 보여 다행이다. 민생을 살피는 일은 호보(虎步)로 만리(萬里)를 가는 것도 좋지만 우보(牛步)로 천리(千里)를 가야할 때도 있다. 세상이 한가지 문제에 매몰돼 다른 것들을 소홀히 할 때 현재의 안건에 집중하면서도 도민들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키려는 호시우보(虎視牛步)가 필요한 시기다. 도가 민선7기 이재명 도지사의 공약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형 공정경제 기반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동안 공정거래와 상생, 소비자, 노동 등 모두 4개 분야 26개 사업 추진을 내용으로 한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공약들을 멈추거나 늦출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잠시 걱정하며 속을 태웠던 마음이 기우로 그쳤다. 도는 이를위해 지난 7일 공정경제위원회 두번째 회의를 열고 ‘공정경제 추진과제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해 공정경제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논의된 내용들이 ‘경기도형 공정경제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자양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들여다보면 중소 상공
용인 명지대역 서희스타힐스가 청약 미달에 신종 코로나 발생으로 부동산시장의 급냉각에도 서희건설의 프리미엄과 용인의 풍부한 개발호재 마케팅으로 선착순 계약 하루만에 모든 세대를 계약완료하는 또 다른 기록을 만들어냈다. 용인 명지대역 서희스타힐스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233번지 일원에 1·2블럭 지하6층, 지상 최대 28층 21개 동, 59㎡, 64㎡, 74㎡, 76㎡, 84㎡ 총 1천872세대 대단지로, 조성 완료된 역북지구와 조성 예정인 역삼지구가 인접해 투자가치가 높은 주거공간으로 부각되고 있다. 경전철 에버라인 명지대역 및 김량장역 이용이 편리하며 기흥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하고, GTX-A노선 용인역(구성역)이 2024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 삼성역까지 13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2021년 개통 예정으로 서용인IC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교통량을 흡수해 기흥IC와 신갈분기점 사이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2경부고속도로는 2024년 개통 예정으로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의 혼잡을 60% 감소시켜 서울에서 세종시까지 약 70분대 주파가 기대된다. 또 SK하이닉스 클러스터 발표를 비롯해 용인플랫폼
<신규> ▲ 김대훈 命 편집국 경제부 부국장대우 ▲ 방기열 命 편집국 미디어영상부 부장대우 <전보> ▲ 박기성 판매·사업부 부국장대우 命 판매·사업·경리부 부국장대우 ▲ 이주철 편집국 경제부 부장대우 命 편집국 사회부 부장대우(법조팀장) <2월 10일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