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신도시 분당은 이미 경기도의 분당이 아니다. 성남시의 분당은 더 더욱 아니다. 대한민국의 분당이고 세계의 분당이다. 인구 49만의 분당이 2017년말 기준으로 연간 생산액이 80조 원을 넘었는데, 이는 350만 명의 부산의 연간생산액 83조 원에 육박한다. 특히 주목할 것은 분당이 야탑 테크노파크, 판교 테크노밸리, 나아가 상대원 하이테크밸리 등으로 이어지는 4차산업혁명의 인적 물적 자원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즉, 디지털4.0시대에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외국기업 투자 제한을 비롯한 경기도와 성남시의 각종 규제를 해제하고, 외국기업과 투자를 유치하고, 정부가 4차산업혁명 관련 예산을 대폭 지원하면 그 성장은 100조 원, 200조 원을 넘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연간생산액 200조 원이면 그 도시는 이미 자족도시다. 대부분 시민들이 그 도시에서 기업과 직장에 다니며 그 도시만의 독특한 문화예술, 그리고 교육적 가치를 갖고 인적·물적 재생산이 이루어질 수 있다. 분당 디지털특별자치시에서 일하고 소비하면 공유경제도 활성화 되어 지하철이나 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교통은 원활해지고
마음이 번거로우면 병이 온다. 암도 따지고 보면 마음이 평온하지 않을 때 쉽게 찾아온다. 사람의 마음속에 욕심과 욕망이 들끓으면 그 얼굴이 달라진다. 자신은 아니라고 하지만 세상천지가 싸움의 대상이다. 이 일 저 일이 맘에 걸리고 대하는 사람마다 보는 눈이 까탈스러워진다. 저놈은 내 적이 아닌가? 저놈은 돌아서면 날 비난하고 다니지 않을까? 어디 그뿐인가? 그렇게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니 마음에 바람 잘 날이 없다. 그러니 몸도 견딜 수가 없다. 아드레날린이 쏟아져 늘 긴장 상태에 있다. 항상 전투태세다. 버티는 데도 한도가 있다. 어느 순간 병이 든다. 그때부턴 그 병과 마음의 불안 속에 함께 벅적거려야 한다. 세상은 평안하게 살아도 걱정거리가 많은 판에 어느 세월에 그 모두를 버티랴. 그대는 그렇게 아프지 마라. 단 하루라도 자리에 누웠다 일어나면 그대는 아니라고 하지만 남의 눈엔 아픈 만큼 늙어 보인다. 나이 들어 아프면 속절없이 늙는다. 마음도 몸도 병들지 마라.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하게 살아야 한다. 그 씨잘데 없는 욕구들에서 자꾸 벗어나야만 평안을 얻을 수 있다. 법정스님이 그랬던가? “사람은 가진 만큼 구속당한다. 버
<국세청> ◇서기관 승진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실 김호현 ▲조사1국 조사1과 구본수 ▲〃 국제거래조사과 문홍승 인천지방국세청 ▲체납자재산추적과장 손호익
경기시민예술학교(예술학교)가 도민들의 문화적 허기를 풍족하게 채워주고 있어 훈훈하다. 예술학교는 경기문화재단(재단)이 올해 하반기부터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성숙한 도민을 양산하겠다는 취지로 개설했다. 만 19세 이상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해 시범운영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문화와 예술은 모든 시대 사회구성원들의 의식과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필수조건이다. 교육을 통해 끊임없이 공급해야 하는 이유다. 재단이 올해부터 문화예술교육을 시작해 반갑다. 예술학교 북부거점은 의정부와 동두천이고 남부거점은 수원이다. 올해 3개 지역 캠퍼스에서 시작했으니 내년에는 좀더 확대되기 바란다. 도내 전지역으로 확산된다면 더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필수다. 경기도와 도의회가 관심을 가지고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 믿는다. 예술학교 3곳 캠퍼스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먼저, 의정부캠퍼스다. 의정부예술의전당과 함께 지난 4월 지역기반 문화예술 거점공간 조성사업으로 문을 연 ‘의정부 아트캠프’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26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무한상상 예술학교’ 강좌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아트캠프 벽화작업 ‘커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5060 이음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했다. ‘5060 이음 일자리 사업’이란 신중년 세대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퇴직 이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경기도내 5060 중장년,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베이비 부머세대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가족계획정책이 시행된 1963년까지 태어난 세대다. 한국 경제발전의 주역들이라고 하지만 정작 자신들의 노후는 준비하지 못했다. 노부모 부양에 대한 부담과 함께 자녀 교육, 혼인 등 대한 지출의 부담까지 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퇴직 후에도 생계를 위해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데다 경제적으로도 절실한 처지이므로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경기도의 ‘5060 이음 일자리 사업’이 확대되고 성공을 거두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이 사업의 참여 대상은 노동자 수 300인 미만의 도내 중소기업(제조업, 보건복지서비스업 등)으로 선정 업체는 매칭된 도내 신중년(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구직
사람들은 왜 극장이라는 공간을 찾는가? ‘무대예술론’의 저자인 새뮤얼 셀든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첫째, 기분전환을 위해, 둘째, 자극을 얻기 위해, 그리고 셋째로는 더 알고자 하는 마음, 즉 교육을 받고자 하는 의도에서 사람들은 극장에 간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런 모든 욕망은 바로 극장에서 이루어지고 가장 강하게 충족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세상의 어느 건축보다도 매일 밤 극장으로 빨려 들어간다고 했다. 우선 극장을 찾는 관객의 심리는 다음과 같은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해방감이다. 극장에서 관객들은 일상에서 없는 공연에 대한 몰입을 만족감을 얻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극장에서 일상에서 없는 평생교육의 가치를 찾고자 하는 것이 있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본연의 호기심을 찾고자 하는 이들이 교육의 장으로서 극장을 찾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극장을 찾는 관객에 심리에는 많은 이들과 함께 무대의 배우들 모습을 통해 인생에 대한 탐색을 하고자 하는 방식으로 극장을 찾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공공극장에서는 공연 뿐만 아니라 체험으로서 예술교육과 전시장도 함께 운영하는 곳이 다수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에
부천 디저트 카페 ‘지향’ 최근 커피 문화가 발달하면서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카페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쉼에 최적화된 힐링카페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디저트 카페 ‘지향’(부천시 평천로 680)은 아늑하고 넓은 공간과 맛있는 커피로 이미 연인, 지인, 가족모임 등 만남의 장소로도 유명하다. 세련된 건축방식으로 커피숍 전체 분위기를 감성적이고 모던하게 연출해 찾는 이들에게 사색과 여유를 즐길 수 있로록 배려했다. 특히, 동화 속에서 나올 것 같은 아름다운 야외 테라스가 인상적이다. 이를 통해 디저트 카페(DESSERT CAFE) 지향을 찾는 이들은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이색적인 공간을 느낄 수 있다. 세련된 공간과 더불어 카페 지향은 깔끔한 커피 본연의 맛을 자랑한다. 맛과 향이 풍부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등의 커피는 물론 케익,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딸기, 키위 등 제철과일을 이용한 과일주스와 상큼한 스무디부터 허니버터 브레드, 베이글, 프레즐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까지 준비해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이곳은 마카롱을 직접 만들어 팔기 때문에 고객들의
▲한완수·최정순씨 장남 영진(가천대 홍보팀)군과 송성호·김수미씨 차녀 지민(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양 = 16일(토) 오후 1시, 경남 양산시 중부동 M컨벤션웨딩부페 8층 그랜드볼륨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