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물가상승에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수시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외식업,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로,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업소는 의정부시 소식지와 누리집에 착한가격업소로 소개되며 지정 표찰, 종량제봉투, 맞춤형 인센티브 물품, 전기시설 안전점검, 해충 방역 등을 지원 받는다. 또 소규모 리모델링, 노후간판 교체 등 각종 지원 사업에 가점이 부여된다. 신청은 의정부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첨부해 우편, 팩스, 방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다만 지역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와 프랜차이즈, 영업개시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거나 지방세를 체납한 업소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김동근 시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업소를 신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
의정부시가 민선8기 시정목표인 ‘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청년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청년도시, 붐-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9월 청년청잭을 총괄‧조정하는 청년정책과를 신설, 새로운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청년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번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시는 올해 1단계로 청년도시를 위한 붐을 조성하고, 2024년 2단계로 청년도시로 도약, 2025년 3단계로 청년도시 정착 등 연도별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또 청년도시 조성을 위해 참여‧기회, 복지‧문화, 일자리‧주거 등 3대 핵심영역을 설정했고, 분야별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빅데이터로 알아본 ‘의정부 청년 현황’ 시의 빅데이터 분석은 지난해 11월 실시됐다. 통계청, 통신데이터, 카드 매출 등을 활용해 의정부시의 청년 유동인구, 활동구역, 소비활동 등을 분석해 이를 정책 수립에 활용했다. 분석 결과 의정부 청년인구는 9만7178명으로 전체인구의 21%를 차지했다. 이중 남성은 4만9328명(51%), 여성은 4만7850명(49%)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19~24세 3만3691명, 25~29세 3만3443명, 30~34세 3만44명 등이다. 청
수원시는 공공기관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직업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51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기존 공공일자리 사업과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고, 올해 부서 25곳에서 39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모집 분야는 창업지원 컨설턴트,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 관리운영, 수질검사 전문기술 운영, 보육행정 코디네이터 등이다. 사업 참여자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하루 6~8시간 근무하며 수원시 생활임금을 적용한 시급 10,390원을 받는다. 지원 자격, 모집일정 등은 분야별 채용계획에 따라 수원시 누리집 ‘분야별 정보→일자리→수원형 성장-업 일자리(구 새-일 공공일자리)’에 공고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사업이 종료된 이후 전문상담사를 통해 취업 관련 사후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수원일자리센터에 의무적으로 구직 등록해 수시로 취업상담이 진행되고, 수원시 취업지원 프로그램, 박람회 등 취업정보를 제공받는다.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해 작년까지 233개 사업, 541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시 관계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디딤돌이 될 공공일자리 사업에 많은
수원시는 수원델타플렉스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는 그린인프라 구축 2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확산을 줄이고 지역 주민과 근로자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권선구 고색동 1162번대 일대 2만㎡에 교목 22종 1447주, 관목 17종 1만7801주, 지피 26종 7만6805본을 심어 숲을 조성했고, 바닥 포장과 의장, 앉음벽 등도 설치했다. 앞서 2020년 시는 수원델타플렉스 북쪽 중보들공원 내 약 5만㎡에 1단계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 수원시 미세먼지 차단숲 1단계 조성 사업은 산림청 주관 ‘2022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그린인프라 구축 3단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미세먼지 차단숲 면적은 총 8만㎡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그린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미세먼지가 줄어들고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수원특례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새해맞이 행사를 3년 만에 시민들과 함께 했다. 화성행궁 여민각에서 종을 치며 계묘년 시작을 알리고, 떡국을 나누어 먹으며 시민들과 덕담도 나눴다. 팔달산 서장대를 비추는 계묘년 첫 햇빛을 가슴에 담은 민선8기 수원시는 실질적 도약이 시작될 올해 ‘새로운 수원, 편안한 시민’을 위한 정책 목표를 설계했다. 경기신문은 수원시의 5대 목표 중 앞서 경제‧혁신도시, 소외 없는 도시 구상에 이어 나머지 3가지 구상을 살펴본다. ◇다채로운 일상이 펼쳐지는 도시 수원시는 계묘년 한 해 동안 언제 어디서나 다채로운 일상으로 시민들을 즐겁게 한다는 목표를 세 번째로 꼽았다. 문화와 관광, 스포츠, 역사 등이 생활 속에서 어우러져 즐거움이 커지는 열린 공간을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우선 문화가 일상이 되는 특별한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공연공간과 문화예술 전문인 전수조사를 통해 공연공간을 확보하고 인적 자원을 연계한다. 이를 바탕으로 공연장을 검색과 대관까지 할 수 있는 예약시스템을 갖춘 플랫폼을 개발해 날마다 축제가 이뤄지고 어디서든 누구나 선생님이 되는 도시로 탈바꿈된다. 또 지난해 시작된 법정문화도시사업 2년차를 맞아 다양한 주체가 사
수원시는 오는 2026년까지 일자리 13만3555개를 창출하는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연도별 일자리 창출 목표로 2023년 3만3286개, 2024년 3만3071개, 2025년 3만3385개, 2026년 3만3813개 등이며 2026년까지 고용률 67.4%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기업 유치‧지원, 창업육성‧지역경체 활성화, 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 제공, 청년층 일자리 대책 확대 등 4대 전략, 17개 추진 과제가 담겼다. 추진 과제는 대기업·첨단기업 유치, 탈수원 방지를 위한 기업지원 확대, 수원엔젤펀딩 추진,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센터 운영, 경력 단절 여성 경력 잇기, 청년 취업역량 강화 사업 등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직업일자리,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등 9개 분야에서 29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임기 중 일자리 목표‧대책을 수립해 시민에게 공표하고, 정부가 추진성과에 따라 우수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수원도시공사는 모든 사업장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arrier Free·BF)’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사회적 약자가 공사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장애 환경을 사전에 제거해 편의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F 인증은 임산부‧장애인, 일시적 장애를 겪는 시민들이 시설물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으로 사업장 내 개별건물 1개 동도 가능하며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인증한다. 공사는 본격적인 인증 추진에 앞서 지난달 모든 사업장에 대한 현황 점검을 실시했고, 안내표판과 경사면 미끄럼 방지 설치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까지 연령, 성별, 방문 목적 등에 따른 사업장별 맞춤형 시설개선을 시행하고, 하반기 각 사업장별 예비인증 및 인증신청에 나설 방침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장애물 없는 안전한 사업장 환경조성으로 수원특례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면서 “내년에는 모든 사업장 건축물에 대한 인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무관 승진 ▲부산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 박중희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 곽병우 ▲경찰청 감사담당관 김호승 ▲서울경찰청 경무부 경무기획 유승렬 ▲경찰청 경비과장 심한철 ▲경찰청 홍보담당관 김동권 ▲서울경찰청 경무기획과장 도준수 ▲서울경찰청 경무부 경무기획 박현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과장 정창옥 ▲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송영호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장 양태언 ▲경기북부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유희정 ▲경기남부경찰청 경무기획과장 김병찬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모상묘 ▲경찰청 경호과장 박동현 ▲충북경찰청 충주경찰서장 김철문 ▲경남경찰청 자치경찰부 정성수 ▲부산경찰청 수사과장 정성학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 양영우 ▲경찰청 과학수사담당관 이종규 ▲경기북부경찰청 고양경찰서장 김형기 ▲서울경찰청 제2기동대장 강일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23년은 민선8기 수원시정이 본궤도에 오르는 첫 해”라며 “새롭게 변화하고, 혁신적으로 전환하고, 시민과 더 공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일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민선8기 새로운 수원의 핵심 가치는 변화와 전환, 그리고 공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는 제 인생에 있어 가장 감격스러운 해였다”며 “저는 오늘 시민의 염원과 시민과의 약속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엄중한 명령을 되새기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수원이 새롭게 나아갈 방향에 걸맞는 디딤돌을 놓는 일”이라며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하기 위한 모든 정책과 사업들이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한 출발점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미래수원’ 원동력으로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꼽았다. 그는 “대기업, 첨단기업이 자리 잡을 수 있는 맞춤형 부지를 확보하고, 기업의 투자유치 촉진조례를 개정해 지원근거를 명문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장하고,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올해 하반기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의 윤곽을 보여주겠다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구성원들의 역량이 축적된 성숙기를 도약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보다 성과 중심의 조직으로, 효율적 조직으로 전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채 대표는 2일 재단에서 열린 시무식 신년사에서 “재단 설립 7년째 조직은 성장기를 거쳐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며 “성숙기 조직은 안정적이지만 안정이 안주가 되면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자리 문제는 공급부족, 직종 불균형, 정보 부족 등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며 “재단은 직업훈련‧상담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우리가 잘하는 부분에서 더 큰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 사업의 경우 공공의 역할이 여성만을 대상으로 특별한 역할을 할 필요는 이제 없다”면서 “이는 여성 직업훈련 기반이 부족하고 사회진출이 미미했던 30년 전과 비교해 시대가 많이 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령별, 성별 구분에 따라 진행되는 직업훈련은 비효율을 발생시킨다”며 “집단적으로 이뤄지는 직업훈련을 소규모 다수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것은 재단 가동률을 저하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계층별 칸막이를 없애고 도민이 원하는 서비스 수요에 맞게 묶어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