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변화로, 의정부가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47만 의정부 시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인사를 올립니다. 올해는 의정부시가 시 승격 60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시가 된 의정부가 지금 경기북부 수부 도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부족해 생산력이 낮아서입니다. 청년을 붙들지 못해 활력이 떨어져서입니다. 하지만 의정부는 잠재력이 큰 도시입니다. 긴 역사를 가진 성숙한 도시 의정부를 한 단계 더 높이 성장시키기 위한 발판을 지난 6개월간 다졌습니다. 말이 통하는 시장, 시민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어주는 시장이고자 ‘현장 시장실’을 열었습니다. 우리 시를 시민과 함께 끌어가는 제일의 원칙은 소통과 공감입니다. 주요 현안은 시민들께 모두 털어놓고 대책을 같이 논의하는 ‘민관합동조사단’도 꾸려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이 추진력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공직자입니다. 공직 사회 내부를 혁신하고자 했습니다. 월례 조회라는 틀에 박힌 식을 없애고 ‘미래 가치 공유의 날’로서 시장과 직원이 주요 사안을 토론하고 공유합니다. ‘정책 혁신 플랫폼’이라는 이름으로, 전문가와 시민,
◇4급 승진 ▲복지정책과 고현숙 ▲교육청소년과 지우현 ▲환경관리과 한상규 ▲주택과 정춘일 ◇5급 승진 ▲감사담당관 김수경 ▲자치행정과 한인호 ▲교육청소년과 최문희 ▲노인장애인과 이상현 ▲도시철도과 서정선 ▲건강증진과 조지현 ▲투자사업과 유창훈 ▲주택과 허남준
경기도는 투자유치부서 신설 25주년을 맞아 전‧현직 투자유치 담당자들이 공동 집필한 ‘투자유치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책은 민간 주도 투자 활성화를 통한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투자유치 개론‧전략, 국제 비즈니스‧의전, 부지선정‧인허가 가이드 등 투자유치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담았다. 또 투자유치 해외 파견업무에 대한 상세 매뉴얼과 유권해석, 질의응답, 실제 업무에 필요한 정보도 정리됐다. 아울러 투자유치 담당자들이 한해 평균 12개 투자유치 성공사례, 총 2조 원에 달하는 투자 성과를 거술 수 있었던 노하우도 함께 담았다. 도는 2019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36개사, 8조9000억 원 규모의 외국기업 투자를 유치했다. 고용창출 효과는 2만6000여명에 이르며 정부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최근 투자유치 노하우를 통해 에이에스엠엘(ASML) 등 세계 1~4위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미래연구소를 경기도에 유치하기도 했다. 이민우 도 투자진흥과장은 “기존 투자유치 책은 법령 설명‧절차 등 이론적 내용만 담겼다면 이번 발간된 책은 그간 시행착오를 통해 배운 투자유치 정보와 노하우를 가감 없이 기술했다”고 말했다. 그러
휘발유를 지정수량의 20배 넘게 보관하고, 소방시설을 고의로 차단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폐차장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도내 폐차장 60곳을 대상으로 위험물 불법 취급행위 등을 집중 수사해 위험물안전관리법, 소방시설법, 소방시설공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폐차장 업주 A씨 등 15명을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천에서 폐차장을 운영하는 A씨는 지정수량 200ℓ의 20배가 넘는 휘발유 4000ℓ를 저장소가 아닌 영업장 내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휘발유는 ‘제4류 위험물 제1석유류’로 화재 위험이 높아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위험물질이다. 화성의 한 폐차장 역시 지정수량의 9.5배에 달하는 휘발유를 저장소가 아닌 영업장에 불법 저장해 적발됐고, 이천의 한 폐장은 지정수량의 3.6배에 달하는 경유(제4류 위험물 제2석유류) 3600ℓ를 불법 저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험물을 저장소가 아닌 다른 장소에 보관하거나 지정수량을 초과해 보관할 경우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특사경은 이밖에도 소방시설을 고의로 폐쇄‧차단한 폐차
경기도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도내 중소‧중견 환경기업 15곳을 ‘2023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최근 유망환경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게 지정서를 수여하고, 앞으로 3년간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취득, 전시회 참가 등에 필요한 비용을 연간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유망환경기업이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환경 관련 사업에 참여할 경우 우대가점 등 별도혜택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유망기업은 ▲주식회사 세림비앤지 ▲주식회사 솔브 ▲영진아이엔디㈜ ▲하이코어 주식회사 ▲코스코페이퍼㈜ ▲이앤에이치㈜ ▲주식회사 네오디아 ▲케비환경기술㈜ ▲한국바이오플랜트㈜ ▲케이원에코텍㈜ 등 10곳이 신규 지정됐다. 또 ▲주식회사 지온 ▲㈜쓰리에이씨 ▲㈜로스웰워터 ▲굿바이카㈜ ▲빛나매크로㈜ 등 5곳은 재정지정 됐다. 도는 지난 10월부터 도내 환경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비즈니스 전략, 성장가능성, 기술력, 개발실적 등 총 18개 항목에 대한 서류평가‧현장 실사,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쳤다. 김학전 한국바이오플랜트 대표는 “이번 유망환경기업 인증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각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기업 홍보와 매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과 광명시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광명시 기업인과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나섰다. 경기신보는 8일 박승원 광명시장을 경기신보 광명지점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장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복합위기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기‧소상공인의 고충을 듣고 실질적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박 시장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박 시장은 경기신보 광명지점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된 뒤 보증상담을 받기 위해 찾아온 관내 기업인들과 만나 각종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지난 2월 경기신보는 박 시장에게 2021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 선정에 따른 감사패를 전달했다. 광명시는 올해도 특례보증 재원으로 8억 원을 경기신보에 출연했다. 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일일 명예지점장에 위촉돼 많은 기업인들을 만나 현장에서 직접 어려움을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와 협력을 통해 중기‧소상공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도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신성장동력으로 수소산업을 도입해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중점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 8일 ‘경기북부지역 수소산업 육성 방안’ 보고서를 발간하고 북부지역 주요 거점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 미활용군용지, 반환공여지 등에 수소생태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올해 출범한 새 정부와 민선 8기 경기도정이 중첩규제로 저발전 된 경기북부를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는 만큼 수소산업을 연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 정부 인수는 수도권 접경지역 규제 완화 공약으로 접경지역 규제개혁, 수자원 보호구역 규제개혁, 수도권 접경부성장촉진권역 신설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 역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을 통해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성장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김 지사의 공약에는 경기도형 수소융합 클러스터 조성안이 포함돼 있는 만큼 성장잠재력이 큰 수소산업을 경기북부에 구축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앞서 경기도는 2019년 수소에너지 생태계구축 기본계획을 수립, 안산‧평택‧화성권을 중심으로 수소산업 육성을 추진 중인데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오는 9일 의정부몽실학교에서 2022년 하반기 학교도서관 사서, 사서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Book으로 소통하는 독서생태 (교육)플랫폼’ 구축으로 새로운 경기 교육정책과 변화하는 학교도서관 독서문화 패러다임 적응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황금숙 교수의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독서 치유, 독서지도 등 강의를 시작으로, 김혜연 사서교사의 현장 사례 중심의 학생이 행복한 도서관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학교도서관에 필요한 효과적인 도서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연수에 참가한 관계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원예 전문 강사의 마음 치유 강의도 진행된다. 김진선 교육장은 “올해 하반기 학교도서관 담당자 직무연수를 통해 학교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요구에 부응하는 업무역량도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사회 양극화, 주민 간 갈등, 지역 내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마을공동체. 지역마다 주민들 스스로 특색을 살린 사업을 결정하고 만들어 지역 문제를 해결한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지만 자기중심적 사회에서 마을공동체를 운영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발한 활동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복원하려 애쓰는 단체가 있다. 용인시 구성동에서 활동하는 마을공동체 ‘구성을 구성하다’가 바로 그곳이다. ‘구성을 구하다’는 2019년 출범했다. 이주연(49) 대표는 지역발전에 관심을 가졌던 구성지역 장미도서관 운영 멤버, 지역 청년 등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고자 의기투합했다. 이 대표는 공동체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공동체 유대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우선 급격한 도시화, 산업화로 파괴된 공동체 가치를 주민 스스로 복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변화를 통해 이웃과 함께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마을 이야기’를 통해 지역을 보다 자세히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에 2020년 용인시 마을공동체 사업에 지원, ‘마을소식지 발간
의정부교육지원청은 6일 의정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특수학교 교원과 교장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교육 정책 이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이종헌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이 강연자로 나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경기교육 5대 정책에 담긴 기조와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정우 교육과장이 나서 ‘2022년 의정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1년 차 운영 성과와 2023년 의정부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밖에도 의정부교육지원청의 ‘On:Do:Re 드림’ 고교학점제 지원사업 성과, 고등학교 교육과정 다양화, 특색교육과정 운영 현황, 학교별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워크숍에서는 2023년 의정부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미래교육 플랫폼 구축, 마을교육공동체 협력적 성장, 미래교육 지속 성장을 위한 8개 추진과제와 17개 세부 사업 등이다. 김진선 교육장은 “자율, 균형, 미래 경기교육에 대한 정책 이해를 토대로 미래교육에 대한 비전을 재고한 만큼 각 학교별로 내년도 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