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의정부시에 새로운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미술과 책이 융합된 미술 특화 공공도서관으로 전국에서 최초다. 미술 애호가로 알려진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김남준)이 지난 1월 의정부미술도서관을 찾으면서 새로운 명소로 유명세를 탔다. 의정부시는 미래를 도서관에 담아내려 고민했다.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닌 예술적 감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능을 담아 기존 도서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개관 4년째를 맞은 의정부미술도서관. 공공도서관에서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며 지금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공간이 바뀌면 생각도 바뀐다”…의정부 랜드마크로 ‘우뚝’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전통적 도서관의 모습을 넘어 혁신적인 공간과 콘텐츠를 제공한다. 내부 공간은 시각적으로 오픈돼 있고, 연계와 확장이 가능한 유연한 디자인을 통해 다양성을 보여준다. 리듬감 있는 공간 구성과 조형적인 가구‧집기는 편안함과 역동성을 동시에 표현하며 안정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사고의 창의성을 높인다. 또 예술작품을 통해 제한된 도서관의 기능 이상의 도서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의정부미술도선관은 각 층별
경기도는 4월6일을 ‘광역별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로 정하고 도내 전역에서 상습체납차량, 대포차량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낸 31개 시‧군과 경기남‧북부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상습체납차량 등의 번호판을 영치한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올해 3월 기준 도내 등록 차량은 620만4400여 대로 3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17만4090대다. 체납액은 1108억 원으로 이는 전체 자동차세 체납액 59.3%를 차자히는 수준이다. 이번 단속에서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소유주는 관할 지자체나 금융기관을 찾아 체납액을 전액 납부해야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생계유지 목적의 체납차량 소유자는 생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단속을 추진한다. 아울러 도는 1년 이상 자동차세 체납으로 압류된 차량, 대포차 의심차량의 책임보험 가입 여부를 조사해 체납액을 정리하고,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차량의 운행 여부를 확인, 운행 정지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교통사고 유발, 뺑소니 등 범죄 도구로 사용되면 각종 사
경기도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구매보조금으로 올해 6368억 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친환경차 구매보조금은 환경부, 도내 시‧군과 함께 지원하며 3만8465대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이는 지난해 보급 물량 2만1354대의 2배 규모다. 우선 전기차는 승용차 2만7497대, 버스 955대, 화물차 6486대 등에 각각 대당 최대 1100만 원, 1억1200만 원, 23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해는 승용차 1만1547대, 버스 500대, 화물차 5596대를 지원했다. 수소차는 승용차 3497대, 버스 30대 등에 각각 대당 최대 4000만 원, 3억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승용차 3700대, 버스 11대에 보조금을 지원했다. 아울러 도는 5등급 노후 경유차량을 폐차하고 전기‧수소 승용차로 구매하거나, 도내 산업단지입주 기업 또는 재직자가 전기‧수소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대당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친환경차 구매는 인근 자동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안내 받을 수 있고, 상담 후 보조금 지원을 위한 구매지원 신청서, 계약서 등을 작성하면 대리점에서 관련 절차를 대행한다. 전기‧수소 차량 구매에 대한 차종별 대상 지원 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 구간 중 12곳을 아름다운 꽃길 구간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꽃길은 평해길 3개 구간, 영남길 4개 구간, 경흥길 1개 구간, 삼남길 4개 구간 등으로 이들 지역은 꽃들이 군락지를 이룬 곳이다. 시기로는 이달 말 평해길 망우산 일대에 개나리를 시작으로 4월 초‧중순 영남길 탄천, 삼남길 서호청 일대에 벚꽃이 만개하고, 6~7월 영남길 죽주산성에는 장미꽃이, 7~8월 평해길 생태공원은 연꽃이 개화한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옛길을 걷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경기옛길 꽃길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콘테스트는 꽃을 주제로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옛길 홈페이지(www.ggcr.kr)를 확인하면 된다. 경기옛길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편리한 꽃길 구간도 찾을 수 있다. 앱을 통해 전체 지도와 경로를 안내 받고, 주요 지점과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또 위치정보(GPS) 기능을 통해 완주 인증도 가능하다. 이희완 도 문화유산과장은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옛길을 토대로 지역 문화자원과 연결한 도보길”이라며
경기도는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형 긴급복지 제도’의 한시적 기준 완화 기간을 오는 6월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지난 1월부터 위기 도민 지원을 위해 경기도형 긴급복지제도 지원 기준을 3월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했다. 완화 내용은 4인 기준으로 기존 중위소득 90% 이하에서 100% 이하(월 소득 512만원), 금융재산은 기존 1000만원에서 1768만원으로 각각 낮췄다. 또 재산은 기존 시 지역은 3억1000만원에서 3억9500만원으로, 군 지역 1억9400만원에서 2억6600만원으로 각각 완화했다. 그러나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계, 의료, 주거 등 어려움을 겪는 도민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완화 기준을 6월 말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위기가구는 완화된 기준에 따라 4인 가구 기준 월 생계비 130만 원과 500만 원 이내 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주 소득자의 사망‧가출‧행방불명‧구금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경우, 주 소득자가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다. 또 고용보험 수혜가 끊겨 1개월 이상 소득을 상실한 경우, 25% 이상 소득이 감소한
경기도는 올해 코트라 ‘IK(Invest Korea) 마켓플레이스 투자유치지원 사업’ 대상 지역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시흥 배곧지구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마켓플레이스 투자유치지원 사업은 코트라가 지자체, 경제자유구역,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해외 투자유치 거점 무역과 36곳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와 투자유치 수요를 발굴‧지원하는 것이다. 시흥 배곧지구는 2026년 개원 예정인 배곧서울대병원(가칭) 중심의 의료‧바이오‧헬스 클러스터와 미래 육‧해‧공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계획을 지난 2월 말 신청, 이번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이 사업을 통해 앞으로 2년간 전 세계 코트라 투자유치 거점 무역관에 시흥 배곧지구 투자 유치자료를 비치하고, 인베스트 코리아 누리집에 영‧중‧일 3개 국어로 상시 게재할 예정이다. 시흥 배곧지구에는 1단계 개발 계획이 마무리 중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는 현재 지능형 무인 이동체 연구소, 미래 모빌리티 센터, 대우조선해양 연구소 등이 들어섰다. 또 서울대(SUN)바이오랩에 입주한 10여 곳의 벤처기업 등 총 3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2026년 말에는 의료·바이오·헬스 클러스터의 중심이 되는 배
국민의힘 소속 임호석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임 시의원은 24일 오전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민의 뜻대로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임 시의원은 “의정부에서 나고 자라면서 지역 구석구석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이를 빨리 해결하려 노력했다”며 “매일 달라지고 발전하는 의정부 발전을 위해 열심히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을 의정부에서 살아온 저는 옛 모습부터 현재까지 훤히 알고 있다”며 “미래의 변화된 의정부의 희망찬 모습까지 상상해 보며 시민과 함께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꿈을 키워 왔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뒤늦게 얻은 우리 쌍둥이들의 초등학교 입학식을 보며 신념이 확고해 졌다”면서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자 결심했고, 이제 실천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부는 반세기 넘게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 왔고 지금도 그 희생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경기 남부 지자체보다 발전히 현저히 더디게 진행되는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 남들 보다 두 세배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시의
경기도는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명단공개 전 소명기회 부여를 위한 사전 안내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최근 도 지방세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1월1일 기준 체납일로부터 1000만 원 이상의 세금을 1년 이상 내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를 사전 안내 대상으로 확정했다. 인내 대상은 개인 2715명, 법인 924곳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개인 1319억 원, 법인 598억 원 등 총 1917억 원에 달한다. 도는 이번 사전 안내를 통해 납부를 독려하고, 9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소명기회를 부여해 자발적인 납세를 유도할 계획이다. 사전 안내문을 받은 체납자와 법인이 명단공개 대상에서 제외되려면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하거나 체납된 국세나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에 대해 이의신청‧심사청구 등 불복 청구해야 한다. 또 회생계획 인가 결정에 따른 징수유예 처분 또는 회생 계획의 납부 일정에 따라 성실 분납 중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소명기간 내 관할 시·군에 제출하면 명단공개 대상에 빠진다. 도는 오늘 10월 체납액 납부 확인과 접수된 소명자료를 기초로 지방세심의위원회 재심을 거쳐 명단공개 대상자를 최종 확정해 11월6일
경기도는 경력단절여성 등 여성들의 성공 취업을 돕기 위한 ‘2022년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1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여성을 대상으로 각종 취업지원 서비스와 함께 구직활동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도는 올해 두 차례 모집을 통해 총 3400명을 선발해 여성 취업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1차 모집 예정 인원은 1700명이다. 2차 모집은 5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며 중위 소득 100% 이하 가구의 만 35~59세 미취업 여성이다. 선정된 여성은 면접경비, 취‧창업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되는 구직활동비를 경기지역화폐로 3개월 간 30만 원씩 총 90만 원을 지원 받는다. 또 ▲취업역량 진단 ▲전담 상담사 매칭 ▲취업 컨설팅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ww
경기도 산하 경기도주식회사는 다음달 1일 소모성 자재(MRO) 공정구매 플랫폼 ‘지지비즈(GGBIZ)’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MRO는 사무‧청소용품, 공구 등 기업에서 유지‧보수‧운영을 위해 상시적이나 반복적으로 구매하는 제품이다. 앞서 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산하 시‧군,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의 편리한 소모성 자재 구매와 도내 기업의 판로개척,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형 공정조달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지지비즈는 경기도와 31개 시‧군, 산하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토너, 공구, 복사용지, 계산기 등 소모성 자재를 판매하게 된다. 지지비즈는 입점 기준‧자격‧절차가 까다롭지 않고, 수요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점에서 우수 제품을 생산하는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요처 역시 다양한 우수 제품을 편리하게 비교‧분석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지비즈 오픈에 앞서 오는 22일, 24일, 29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입점 절차와 기준을 안내하고,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